요즘은 확실히 줄었지만 내가 젊었을 때는 꼬마 환자들을 많이 보았다. 소아 환자는 성인보다 입이 작고 행동 조절도 안되므로 고속의 절삭기계를 사용하는 치과 치료가 힘들고 위험하다. 하지만 부모의 신뢰를 얻어 온 가족의 주치의가 되려면 소아 환자의 진료에 정성을 다해야만 했다. 아이가 귀한 요즘 황제처럼 공주처럼 대접받고 크는 아이들에겐 부모가 쩔쩔맨다. 이런 아이들은 공포감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작과 욕설을 하며 침을 뱉기도 하는 등 온몸으로 극도의 분노를 나타낸다. 이럴 땐 소아치과 전문병원으로 의뢰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에게 전
우시산 송종구 디자이너의 개인전 '꿈의 여행'전이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열린다. 송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에서 고래와 같은 멸종 위기 바다생물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또 그림을 활용해 만든 PET 업사이클링 이불과 양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새로운 버전의 ‘꿈꾸래-바다생물Ⅱ’ 친환경경 섬유 이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불은 지난해 입사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송종구(30)씨의 멸종위기 바다생물 그림들로 디자인됐으며, 다채로운 색감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이불 충진재는 국내산 폐페트병을 리사이클(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단섬유(솜) ‘에코스타(ecostar)’를 활용했다. 에코스타는 친환경 섬유인증 ‘오코텍스(OEKO-TEX)’와 ‘GRS’를 획득해 일상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불판매 수익금 일부는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재활 프
늘 도움을 받기만 했던 발달장애인들도 지역 사회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운동을 하고 있다. 환경운동을 하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마을을 가꾸는 일상의 한 걸음으로 다가가 본다. "주로 받기만 하는 발달장애인들도 마을에서는 주민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모두를 위한 친환경 생활에 동참하였다." 김중한 센터장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발달장애청년들의 지역사회 환경운동에 대해 설명한다. 생활 속의 친환경 운동인 '쓰담
울산 사회적기업 (사협)찬솔의 숙원 사업인 '발자취' 프로젝트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찬솔은 지난 17일 울산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소소한 카페에서 ‘발자취(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프로젝트’ 상설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발자취 프로젝트는 (사협)찬솔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지역사회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발달장애학생들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며 바리스타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특수학교(급)에서 배운 내용을 직업현장에서 적용하여
예비사회적기업 초콜릿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일 서울시 마포구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활동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초콜릿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은 마포장애인복지관 내 직업훈련실에서 발달장애인 직업활동반의 역량강화를 도와 치과교육 보조, 양말포장, 봉투포장 작업보조 및 말동무 봉사활동을 펼쳤다.초콜릿커뮤니케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TV CF, 공익광고, 홍보영상, 교육영상, 수어영상, 이러닝영상, 라이브커머스, 온라인콘텐츠 분야의 영상 제작 등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영상을 개척하고 있다.초콜릿커뮤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지난달 29일부터 양일간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25층 카페라운지에서 '제7회 더불어 함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쳐 및 회화 작품과 법인 임직원이 기증한 미술 작품 경매 ▲정은혜 작가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 상영 및 배우·감독과의 대화 ▲그림 에세이집 '은혜씨의 포옹' 작가 사인회 등이 진행됐다.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 작가는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영옥(한지민 분)의 언니역을 맡아 연기하기도 했다.행사를 통해
대전충청푸드플랜 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가치 찾아요! 품앗이마을 사회적경제물품 보물찾기' 판촉행사를 오는 20일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인 ‘품앗이마을’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대전충청푸드플랜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난 7월, '2022년 협동조합 판로지원을 위한 유통채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품평회를 통해 공동 발굴한 우수 사회적경제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판촉행사는 품앗이 마을 매장 곳곳에 숨어 있는 약 100여 가지의 사회적경제물품을 찾아 소비자가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제로웨이스트 실천 상품과
키뮤스튜디오는 유진투자증권과 오는 15일~18일까지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에서 ‘키뮤 투 게더(KIMU To Gather)’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진투자증권과 키뮤스튜디오의 ‘키뮤브릿지 파트너십’ 체결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키뮤 투 게더’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비장애인 디자이너가 함께 협업하고, 영감을 주고받으며 탄생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한데 모아 전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프로젝트별로 ‘키뮤존’, ‘시크릿존’, ‘위업(WE UP)존’, ‘유진존’으로 4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됐다. 키뮤존과
#발달장애인 A씨는 외부활동 없이 가정 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활해왔지만, 주간활동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욕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A씨의 가족들도 매우 만족해하면서 의미 있는 하루가 생겼다며 좋아한다. -’20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실천이야기 중A씨 사례처럼 발달장애인들의 생활은 보호자(가족)들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2021년 공주대학교 연구팀이 '발달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서도 발달장
키뮤스튜디오는 오는 10월 22일까지 열흘간 용산 HDC아이파크몰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키뮤스튜디오는 HDC아이파크몰 더 센터 4층 카페거리를 가을 컨셉의 팝업스토어로 바꿔 자사의 아트시그니처 및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키뮤스튜디오의 역대 팝업과 전시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끈 베스트 작품들만 모아 전시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아트워크 ‘헤븐’부터 팝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코크니 지브라’, 거실의 편안한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퀸 멜리사’와 ‘피기 드림’ 등 홈 인테리어 분위기 전환에
(사)라하프는 20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총 6회 공연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홀에서 공연한다.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하나금융그룹,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있다.라하프는 201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뮤지컬 공연팀으로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는 전 연령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라하프는 20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 뮤지컬단으로 2016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라하프는 단원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기도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 산자위)은 13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9월 집중호우 당시 반지하에 살던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 현장에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이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강조했던 때와 달리, 실제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직면한 불안전한 현실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며 尹정부의 발달장애인 기업 지원 역주행 실태를 비판했다.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2020년부터 시행된 정부사업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자립 및 일자리 창출의 동시 실현과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모델 체계를 강화하는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인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를 지난 4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GMF는 2017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GMF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국내에서 처음 창단한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음악에 열정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재능을 펼치며 성장하기 위한 도약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올해 GMF에는 전국 30개 팀 285명이 예선에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은 9월 23일~25일 3일간 인천공항 잔디 광장에서 개최된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에 참여했다고 밝혔다.‘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은 올해 18회째를 맞는 전 세계 유일한 공항 복합문화 축제다.이번 행사는 아트 부스 진행과 더불어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열정적인 힙합 콘테스트, K-POP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K-POP 콘서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 영화 음악·뮤지컬 공연 및 클래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예비사회적기업 디자인느긋(대표 황예술)이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이 들어간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전했다.‘2022 인천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 문화 축제다. 특히 올해는 이무진, 비오, 케플러, 어반자카파, 이석훈, 다비치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음악 콘서트, 같이 가치 디자인 팝업스토어, 피크닉 아트북마켓, 인천공항 여행 사진전, 스템프 투어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산구 일원에 지역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所)’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가치만드소’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서기영 장애인기업지원센터 이사장, 이귀순 시의회 부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가치만드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기술개발 지원, 창업자 보육실 입주, 자문·상담 등 멘토링, 각종홍보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키뮤스튜디오는 다음 달 4일까지 성수동 '아뜰리에 키뮤'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아뜰리에 키뮤는 지난해 12월 키뮤스튜디오가 성수동에 개소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교육센터이자 전시공간이다.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육성과 교육을 본격화하고, 보다 많은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선명하고 밝은 색감이 특징적인 키뮤스튜디오의 아트시그니처, 각종 포스터들을 실제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상시 오프라인 쇼룸이다.키뮤스튜디오의 특징인 선명하고 밝은 색감의 아트워크와 굿즈로 꾸며져 MZ 세대들이 놀이터처럼 와서
발달장애인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이사장 이옥주)은 이달 2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내일을 준비하는 위드콘서트'라는 주제로 10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발달장애인 소프라노 박혜연의 협연으로 영화 '샤인'의 삽입곡인 비발디의 'Nulla in Mundo pax Sincera'와 헝가리 작곡가인 벨라 바르톡(Bela Bartok)의 'Romanian Folk Dances' 등을 연주한다.2부에서는 전문연주자의 꿈을 갖고 성장하고 있는 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현대엔지니어링(주)과 '문화예술분야 등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의 직장 적응 지원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체 내 긍정적 인식 기반 조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 추진에 합의했다.특히 발달장애인 미술 작가 10여 명 등 문화예술 장애 인력 채용도 진행해 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공단은 장애인 고용 적합 직무 분석 및 고용모델 제시, 모집 대행 등 직접 고용서비스 제공,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