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대한민국 노동사에 큰 획을 그은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 떠난 지 어느덧 50년이 넘었다. 우리는 과연 그때 그 청년이 꿈꿔왔던 삶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 걸까.
경제는 발전했지만 빈부격차는 심화되고 한편에선 귀족노조라는 따가운 시선이 존재하지만 대다수 노동자들은 여전히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를 외쳐야 하는 상황이다.
전태일이 품었던 꿈. 그가 행동으로 보여줬던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되돌아보며 2021년 우리의 갈 길을 모색해본다. 그의 정신이 깃든 전태일 기념관을 다녀왔다.
관련기사
-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 노동권 확보 첫발
- 가사근로자법 국회 환노위 통과... "가사노동자도 퇴직금 받는다"
- 보호종료아동 취업 취약계층 인정 연령 확대…“일할 수 있는 곳 많아졌으면”
- [하승창의 생각가게]2. 새로운 노동자의 등장은 다른 노동법을 필요로 한다
- 소설가를 꿈꿨던 전태일 이야기, 3월 연극 무대에 오른다
- “사회연대경제 플랫폼으로 연대와 협력의 기반 만들자"
-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에게 일하는 자의 권리를!"
- "노년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 시급"
- [영상]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거리의 기술'
- [하승창의 생각가게]5. 청년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 [영상] 복권도 문화재가 될 수 있을까?
- [영상] “씨앗들은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
- [공감 인터뷰] " 이주노동자가 일회용품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