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대한민국 노동사에 큰 획을 그은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 떠난 지 어느덧 50년이 넘었다. 우리는 과연 그때 그 청년이 꿈꿔왔던 삶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 걸까.

경제는 발전했지만 빈부격차는 심화되고 한편에선 귀족노조라는 따가운 시선이 존재하지만 대다수 노동자들은 여전히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를 외쳐야 하는 상황이다.

전태일이 품었던 꿈. 그가 행동으로 보여줬던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되돌아보며 2021년 우리의 갈 길을 모색해본다. 그의 정신이 깃든 전태일 기념관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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