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다문화가정 아동 교육, 취약계층 방문 진료, 예술인과 명소 조성 등 지역사회 특성 및 문제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조합 및 두손모아봉사단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조합 23곳, 소형조합 10곳 등 전국 33개 회원신협이 참석해 향후 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자산 500억 미만의 ‘소형조합’ 부문이 신설돼 사회공헌 활동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2021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은 올해 4~11월 지역민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총 예산 5억원 규모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 교실 ▲다문화가정 아동 한국사능력자격증 지원 ▲취약계층 가정 한방 무료 방문 진료 ▲지역 예술인과 명소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특성 및 문제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 신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 사업에서 시작됐으며, 2019년부터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확대됐다. 지난 6년간 1만 3천여 명의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8만 8천여 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김성주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신협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 중 하나”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지역민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나눔 온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올해 11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 사업 ▲포용금융 지원사업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멘토링·장학금 등 지원사업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사업 ▲차량 지원사업 ▲재난재해 구호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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