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에 나선다.
신협은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타격을 받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5대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종석) ▲대한제과협회(회장 윤충기)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봉승)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회장 최영균) ▲한국플로리스트협회(이사장 전현옥) 등이 참여했다.
신협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기조 아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5034명의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 저금리 대출제공, 외부전문가 연계 찾아가는 자문서비스 등 총 1만 3639건의 맞춤 경영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제위기 및 수해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인당 1000만원까지 무이자 또는 저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2616명에게 약 273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한 해 144개 신협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며 신협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에게 약 10억원의 임차료를 인하하기도 했다.
앞으로 신협은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저리 대출을 비롯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로 모색 등 각 직능 단체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상생 방안을 추진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약을 맺은 5대 업종들은 서민 창업 시 선호되는 분야들로 코로나19로 경제 절벽에 내몰린 지역 자영업자에게 보다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민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어부바 정신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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