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괜찮아마을 포스터./출처=공장공장
주간 괜찮아마을 포스터./출처=공장공장

공동체 혁신 소셜벤처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이 오는 3월 22일 시작되는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 내용을 공개했다. 

‘주간 괜찮아마을'은 ㈜공장공장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6주 지역 살이 프로그램에서 핵심만 추려 1주(5박 6일)로 개편한 것이다. 올해는 마음껏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쉼'과 자유롭게 상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상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주간 괜찮아마을의 주제는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1주일이다. 지친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왜 쉬어야 하는지, 왜 자유롭게 상상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감춰진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충분히 생각해보는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알아가는 ‘괜찮은 대화' ▲함께 요리하고 나눠 먹으며 일상을 나누는 ‘괜찮은 식탁' ▲목포 동네와 친해지는 원도심 여행, 새벽 어판장과 떠오르는 해를 만나 감정의 환기를 경험하는 일출 여행, 목포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가만히 바라보는 야경 여행이 포함된 ‘괜찮은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간 괜찮아마을 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출처=공장공장
주간 괜찮아마을 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출처=공장공장

주간 괜찮아마을 쉼 참가자들은 공통 프로그램 외에도 목포 근교 섬 여행과 나만의 속도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내맘대로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다. 주간 괜찮아마을 상상 참가자들은 해보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따로 또 같이 아무 상상 대잔치를 열어보는 ‘괜찮은 상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괜찮아마을 입주시 5박 6일 숙소 이용권, 노마드 코워킹 스페이스 ‘반짝반짝 1번지' 이용권, 공유주방 ‘코옹코옹' 공간 이용권, 11만 원 상당의 괜찮아마을 한정판 굿즈를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5박 6일 입주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마을에 남을 경우, 반짝반짝 1번지 1주일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간 괜찮아마을 상상 참가자들이 음악을 배우고 있다./출처=공장공장
주간 괜찮아마을 상상 참가자들이 음악을 배우고 있다./출처=공장공장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 참여는 85만 원 이용권 구매(선판매 기준)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 프로그램 모델에 걸맞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수별 8명 규모로 제한해서 모집 예정이다.

한편, 괜찮아마을은 2018년부터 목포 내 침체된 원도심에서 6주동안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에게 쉼(여행, 상담, 대화, 식사)과 상상(전시, 출판,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왔고, 지난해까지 총 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뒤에도 35명이 지역에 남아 스타트업, 코워킹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식당 등을 만들어내거나 프리랜서, 지역 취업 등을 하면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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