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의 작은마을 묵호에 머물며 바다를 그린 장지수 작가의 개인전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한 것들’이 오는 3월 7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소집 갤러리에서 열린다.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한 것들’은 장지수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자 소집의 18번째 전시회다. 장 작가는 상명대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 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다를 소재로 작업한 그림과 글 등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한편에서는 장 작가의 에세이북 ‘하얀 순간’도 만나볼 수 있다.
겨울 동안 묵호에 머물며 바다를 바라본 작가는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길 위에서 따사로운 햇살과 차가운 바람, 멈춤 없는 파도를 만났다”며 “이 시간은 굳어있던 생각과 건조하던 손끝에 떨림을 전해줬다. 움츠러든 우리 일상에 작은 환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소집 블로그를 통해 예약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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