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혁신 소셜벤처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동안 주간 ‘괜찮아마을’ 10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괜찮아마을’은 청년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고향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장공장이 지난 2017년 전라남도 목포 구도심에 조성한 공간이다.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안을 제공하는게 목표다.10기에서는 휴식과 야경, 지역 랜드마크 탐방으로 구성된 ‘괜찮은여행’,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식사를 하는 ‘괜찮은식탁’, 2030세대를 키워드로 진행하는 ‘괜찮은대화’
공동체 혁신 소셜벤처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이 오는 3월 22일 시작되는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 내용을 공개했다. ‘주간 괜찮아마을'은 ㈜공장공장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6주 지역 살이 프로그램에서 핵심만 추려 1주(5박 6일)로 개편한 것이다. 올해는 마음껏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쉼'과 자유롭게 상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상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주간 괜찮아마을의 주제는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1주일이다. 지친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왜 쉬어야 하는지, 왜 자유롭게 상상해야
서울을 떠나 지방(전라남도 목포)에서 살면서 스타트업 만들고 운영한 지 3년이 지났다. 서울을 떠나 조금 더 여유를 찾고 돈을 서울과 비슷하거나 더 벌고 싶었다. 기회가 되면 엑싯(투자 회수)도 하고 싶었다. 지방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었고 역량만 있으면 돈과 무관하게 일을 하는 지역은 의미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믿었다.전라남도 목포에서 지내는 3년 사이 우울증과 함께 지하철만 보면 가슴이 뛰고 한강만 보면 끌어당기는 것 같은 마음은 사라지고 여유를 찾았다. 아쉽게도 돈은 갈 길이 멀다. 시작하고 거의 반년을 받지 못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3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환대, 공간 제공, 예산 및 권한 부여가 그것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청년 교류 및 다양성을 확대해 젊은층들이 계속해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습니다.” 황석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 주민참여협업과 서기관의 설명이다. 황 서기관은 “2020년부터는 지금까지 지원했던 '괜찮아마을', '삶기술학교'와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사업을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지난 9월 21일, 서울시 중구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는 기획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괜찮아마을은 정말 괜찮은 걸까?’라는 제목의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기획안 도용 문제로 논란이 벌어진 ‘괜찮아마을’ 사태에 문제의식을 느낀 현장활동가들이 기획자 권리 개선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토론회 주체인 ‘작은도시기획자들’의 문승규 이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슷한 문제에 대해 행정가들이 안일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획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행동에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도대체 괜찮아마을에는 무슨 일이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오는 18일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컨퍼런스관에서 주민들과 혁신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연다. 전남도와 행안부는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기억의 터전 위에, 혁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 블루혁신관 등 5개 전시관에서 전국의 우수한 혁신사업을 전시하고,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지역혁신포럼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특히 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제5회 혁신현장 이어달리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 개최한 ‘2030 세이가담-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가치로 '지역'을 조명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릉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이들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본지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역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연속으로 조명해 본다. 목포 출신도 아닌 60명이 6주간 목포에서 살았다. 이 중 29명이 목포에 남았다. 지역 영화
'청년들이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곳,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다 큰 청년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작은 사회' 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목표 '괜찮아마을'은 이런 상상에서 출발했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자살률이 가장 높다. 특히 높은 실업률 등으로 꿈마저 포기한 청년들이 많다. 반면 지역에는 일할 청년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런 사회 비대칭성 속에서 지역은 청년에게 빈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지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생활경제 공동체를 꿈
“고령화, 1인 가구, 기후변화, 디지털화 등 현대사회의 새로운 사회문제는 과거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다. 사람, 자연 등을 중시하는 사회적경제 역시 우리 사회의 운영원리가 다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서 새로운 사회혁신 전략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지역’이다. 구체적 삶의 문제가 존재하는 곳이 우리가 사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시민 스스로 실행 방식을 다양화하고, 문제의식을 달리할 때 그 힘이 더 강해질 것이다.”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지역 위기를 넘어 소멸론 마저 나오는 요즘,
‘스파크포럼’은 시대 흐름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소셜 이노베이션을 위한 만남의 자리’다. 시민사회-정부-기업 간 협업을 통한 사회혁신을 목적으로 '(사)스파크'(대표 민영서)에서 2014년부터 주최해오고 있다.포럼에 모인 청중과 전문가 패널이 함께 사회혁신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집단 지성을 통한 맞춤형 해결책 제시와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한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열리는 포럼이지만, ‘제1회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를 맞이해 하루 앞당겨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