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명동' 내 플리마켓 및 예술 전시 모습.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사진=박미리기자.
'페이지 명동' 내 플리마켓 및 예술 전시 모습.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사진=박미리기자.

휴업 중인 자영업자, 판매할 곳을 찾지 못한 플리마켓 판매자, 전시할 곳이 없는 예술가 등을 위한 공간 제공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회혁신기업 ‘더함’은 지난달 26일부터 ‘바이소셜 캠페인’의 일환인 ‘페이지 명동’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페이지명동은 한국YWCA 연합회관을 20년간 재임대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페이지 명동이 기획한 ‘영업 전 프로젝트 : 페이지 공백기’는 오는 30일까지 명동성당 정면의 ‘페이지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진행된다. ‘아날로그 커넥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 공연, 브랜드 마켓 등이 준비됐다. 

페이지 공백기는 민간과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바이소셜(Buy Social) 캠페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바이소셜 캠페인'의 일환인 도시재생 프로젝트 '페이지 명동'.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사진제공=바이소셜 추진위원회.
'바이소셜 캠페인'의 일환인 도시재생 프로젝트 '페이지 명동'.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사진제공=바이소셜 추진위원회.

한편 바이소셜(Buy Social) 캠페인은 지난 7월 1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이 ‘ 바이소셜 추진위원회’를 출범함으로써 시작됐다. 시민들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인하고 그들의 소비가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취약계층 일자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오염 감소 역시 바이소셜 캠페인의 목표다. 80여개 기업이 바이소셜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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