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와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이 함께 진행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이 4억 6천만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며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한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가치소비 확대 등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14개의 기업이 대출형과 리워드형 펀딩으로 4억 6천만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했다.

참가기업은 펀딩 수행을 위한 사전 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 등도 지원받았다.

또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가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지난 30일 비대면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에 주식회사 월곡영화골(대표 오광찬) ▲최우수상에 주식회사 업드림코리아(대표 이지웅) ▲최우수상에 주식회사 만인의꿈(대표 김동찬) 등이 수상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판로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전력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진행됐다. 현재까지 54개 기업이 참가해 약 13억 원의 누적 펀딩 금액을 달성했다.

한국전력공사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성료했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월곡영화골, 만인의 꿈, 업드림코리아. 사진=함께일하는재단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