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함께일하는재단'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향상 방안을 위해 신용인증평가 전문업체 '이크레더블'과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과 이크레더블이 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접근성 확보에 나선다.

함께인하는재단과 이크레더블은 22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금융사업의 고도화 ▲사회적경제기업의 재무건전성 확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가치 향상에 관한 방안 모색 등이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경제 분야 중간지원조직이다. 2003년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금융지원사업,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및 성장지원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금융 융자지원을 통해 2019년 기준 총 147개 기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사회적금융 융자금액만 141억 원에 이른다.

이크레더블은 신용인증 서비스 전문업체로 사회적경제기업 신용평가 및 사회적 성과평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모형을 설계하고, 신용조회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제도권 금융의 까다로운 대출조건과 정부정책자금 기준에 미치지 못해 자금조달 및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많다”면서 “이러한 기업들이 사회적자본 투자 및 융자를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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