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과 현대오토에버가 지난 10일 특성화고교생 대상 온라인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과 현대오토에버가 지난 10일 특성화고교생 대상 온라인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과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가 지난 10일 특성화 고교생이 참가하는 온라인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열었다. 정보보안에 관한 기초 이론과 실무 능력을 평가해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의도로 개최됐다.

대회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한 ‘현대오토에버와 함께하는 특성화 고교생 IT 꿈나무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회에 참가한 특성화 고교생 40명을 10팀으로 구성해 팀별 대항전을 치렀다. ▲웹 ▲시스템 ▲네트워크 ▲포렌식 ▲모바일 ▲리버싱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 대상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A.C.D’팀의 정수용 군(한양공업고등학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 보안 분야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 것 같아 기쁘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동식 현대오토에버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IT기술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다. 참가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회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 가는데 힘쓸 것 ”이라 말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존의 대면형 프로그램을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화상교육 장비를 지원했다”며 “특성화고 고교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보안 분야의 인재 배출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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