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가방협동조합과 ·㈜로카가 함께 제작한 쇼퍼백. 사진=함께일하는재단.
양천가방협동조합과 ·㈜로카가 함께 제작한 쇼퍼백. 사진=함께일하는재단.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이 양천가방협동조합(이사장 조규남)과 ㈜로카(대표 김명순)가 함께 제작한 쇼퍼백을 내달 1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크라우드펀딩한다고 14일 밝혔다. 펀딩을 통해 조합원들의 자립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목적이다. 

펀딩제품은 브릿지 쇼퍼백 2종으로 목표금액은 1천만원이다. 현재 85% 진행률을 달성했다.

이번 펀딩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는 ‘양천구 소공인 협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됐으며 지역경제 부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양천가방협동조합은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22명이었던 조합원이 182명까지 늘었다.

양천가방협동조합은 양천구 지역 가방 소공인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란트(LANTT)’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국내 가방 산업의 성장도 목표로 한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이전부터 양천가방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온라인펀딩에 집중해 소공인의 자립을 도왔다.

펀딩 참여 및 문의 사항은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에서 ‘가방 장인들이 만든 콜라보 한정판 쇼퍼백’을 검색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