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NO 고용조정, YES 함께살림’ 캠페인에 동참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남양주가 참여했으며, 하남시와 광명시도 캠페인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조만간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와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이은숙)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고용충격을 인적 구조조정 없이 극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NO 고용조정, YES 함께살림’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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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보존, 사회적경제 동참, 선순환경제 활성화 등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설정했다. 이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고용위기를 극복하자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양주시는 우선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와 ‘공공구매 활성화 MOU’ 맺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재화, 서비스 등의 공공구매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 직장을 지원한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 판로 개척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 기업들이 필요할 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 일자리 유지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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