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FM 공개방송./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20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 80곳을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1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마을미디어 활동'은 △라디오 △영상 △신문·잡지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마을의 안전, 육아, 교육 등 지역 주민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해 담아내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소식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주민모임과 단체가 100여곳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모집유형은 자유형(25곳), 커뮤니티형(25곳), 지역연계형(20곳), 거점형(4곳) 등이다.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권역 혹은 생활권역이 서울시인 주민모임(3인 이상)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마을미디어 활동에 맞는 활동 공간 개선 및 장비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인 인프라지원형(6곳)도 신설됐다. 다만 유형별로 신청자격이 다르니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활동비 및 사업운영비 등 보조금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주민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5월 14일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