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0일(제네바 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새로운 사례가 확인된 베니(Beni)시 등 고위험 지역에 대응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마트시디소 모에티(Matshidiso Moeti) WHO 아프리카 국장은 "WHO는 18개월 넘게 DRC 보건 당국과 이 질병을 조사해 왔으며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대유행과 함께  이번 에볼라 사태 종식을 함께 선언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확진 사례 소식은 DRC에서 에볼라에 대한 국제보건규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직후 나왔으며 금주 중에 다시 비대위를 소집 할것이라고 한다. 2020년 4월 10일 현재 3,456명의 확진 및 의심환자와 2,27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WHO는 덧붙였다.

https://www.who.int/news-room/detail/10-04-2020-new-ebola-case-confirmed-in-the-democratic-republic-of-the-co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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