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모든 것과 거리를 두고 지내야 한다. 강제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때다. 올해 설도 지난 추석에 이어 마찬가지다. 정부는 설 연휴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외로움을 영화 ‘정주행’으로 달래 보는 건 어떨까. 은 설에 볼만한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를 추렸다. 로맨스, 스릴러, SF 등 각종 장르를 한데 모았다.1월 6일, 미국에서 사상 초유의 의회 점거 폭동 사태가 벌어졌다. 난입한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 이들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였다는 음모론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46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와 무장 시위 우려로 삼엄한 경비 속에서 개최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참했으나 버락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동맹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미국의 리더쉽을 재정립할 것을 천명하고 미국민의 대동단결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미국 우선주의를 종식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주의 정책을 추진, 국제 질서 재편을 선도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전망했다.중국이나 북한, 이란 등 긴장 관계에 놓인 특정 국가에 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현지시간), 20분 분량의 녹화된 고별사를 발표했다. 그는 이 고별사에서 “미합중국의 45대 대통령으로 봉사한 것은 무한한 영광이었으며 국인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당선자의 이름 언급없이 “새 정부의 출범을 인정하고 미국의 안전과 번영을 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6일에 발생한 의사당 난입 및 폭동을 비난했다. 아울러 자신의 행정부가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건설했으며 글로벌 동맹을 활성화하고 전쟁 없이 미국의 리더쉽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트럼프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 번 탄핵 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이날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의 탄핵소추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222명 전원이 찬성한 가운데 공화당에서도 10명의 찬성표가 나왔다. 지난 2019년 12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첫 번째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당시 혐의는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혐의였다. 그러나 이 탄핵안은 상원에서 부결됐다.낸시 펠로시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6일 오후 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7일 오전 3시) 미국 워싱턴DC의 의회에 난입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절차를 막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바이든 당선인은 이에 대해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라고 규탄했고,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를 부추겼다”고 강력 비난했다. 미 의회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을 합법적 당선인으로 확정하기 위해 상·하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애리조나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미국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과 회담을 하는 등 전례없는 행보에 대해 지지를 해왔으며, 이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소원해진 한반도 관계를 바로 잡기를 바라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통일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응답자의 71.9%가 북미회담과 김 위원장과의 서신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52.9%는 만약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약간의 진전’을 이룰 경우, 바이든 당선자가 김 위원장과 회담을 재개하는 것을 지지했다고도 알렸다. 아울러 응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말하며, 친환경 정책을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후 변화는 거짓’이라며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하고, 각종 환경 규제를 완화한 트럼프 현 대통령과는 대비된다.바이든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친환경 정책과 규제에 대한 논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코 마스(Heiko Maas) 독일 외무장관은 최근 AP와의 인터뷰에서 “EU는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해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처럼 EU와 미국이 친환경 정
세계무역기구(WTO)는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로 예정된 총회를 돌연 연기했다.WTO 총회 의장인 데이비드 워커 뉴질랜드 대사는 6일 회원들에게 이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 WTO는 오는 9일 164개 회원국의 전원합의 과정을 거쳐 차기 사무총장을 임명할 예정이었다.워커 의장은 "보건 이슈 등으로 대표단이 9일에 공식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회의를 연기하고 대표단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네바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5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전면 금지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있다.CNN 등 현지 언론은 6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538명 중 300명 이상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최대 격전지인 조지아 주와 펜실베니아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막판 맹추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후보 측은 당선 선언과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불복의사를 거듭 밝히며 개표 중단 등 법적 소송 강행 방침을 공언했다
[편집자주] 제46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이번 미 대선은 훗날 정치 스릴러 영화를 만들기에 충분할 정도로 논란이 논란을 낳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체 선거인단의 과반수인 매직 넘버 270명에는 바이든 후보가 훨씬 근접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역전을 당했거나 역전의 조짐이 있는 경합 주에서 개표 중단과 재검표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개표가 완료됐더라도 소송이 지속되면 승자도 패자도 없는 어정쩡한 상황이 이어지며 미국의 정정은 매우 불안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의 전망과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인 미시건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고 4일(이하 현지 시각)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4일 현재 경합주이자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바이든 후보가 열세에 있던 북부 ‘러스트 벨트’에서 우편투표함이 열리자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캠프 측이 위스콘신주의 재검표를 요구했고, 미시간주와 펜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은 어지간해서는 같은 당의 후보를 3번 연속 미국 대통령에 당선시키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깨지는 듯한 선거였다. 임기 마지막임에도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0%에 육박했고,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는 미국 역사상 첫 부부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해 보였다. 선거기간 내내 트럼프 후보가 벌인 막말 캠페인을 두고 퍼스트레이디 미셸은 “그들은 저급해도 우리는 품위를 지키자”(When they go low, we go high)는 명언을 만들어냈다. 상대의 네거티브 공세는 가볍게 무시해도 좋을 만큼 힐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즉시 격리와 회복 절차에 들어갔다고 CNN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밤 영부인과 나는 COVID-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우리는 즉시 격리와 회복 절차에 들어간다. 우리는 함께 이를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호프 힉스(Hope Hicks)가 1일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반응을 보인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멜라니아
트럼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의 유서 깊은 도시 털사에서 열리는 유세에 자신감이 있었다. 유세는 코로나19로 몇 달간 지연됐던 대선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신호탄이었고 티켓이 100만 장이나 예매되었다는 선거 캠프의 보고에 더욱 고무됐다. 노예해방 기념일인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에 미국 역사상 최악의 백인 폭동이 발생한 도시를 유세장으로 선택한 것이 주는 정치적 부담을 주변에서 경고했지만, 지난 대선에서 압승을 안겨준 털사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트럼프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유세장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뉴욕타임즈는 2일(현지시간)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에 대한 가혹행위로 촉발된 시위가 최소 140개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간 대체로 평화로운 시위가 있은 후, 시위가 충돌과 혼란으로 번졌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거부한다면 군을 배치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1일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권한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한다. 연방법은 대통령이 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향후 30일 이내에 실질적인 개선을 약속하지 않으면 이 기구에 대한 모든 자금 지원을 영구히 종료하겠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즈(NYT)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4페이지 분량의 서한에서 "WHO가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미국이 계속 WHO의 회원국으로 남을지를 재고 할것"이라고 밝히고 "팬데믹 사태 중에 당신과 당신의 조직이 반복적으로 저지른 실수로 인해 세계적으로 엄청난 비용
5월 19일 오전 0시 기준 우리나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1078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63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37명 증가했고, 격리 중인 환자의 숫자는 21명 줄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 서울 6명, 울산 4명, 인천 2명, 경기 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없다. 추가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하면서, 서울 이태원 클럽발 감염의 대유행은 막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달 초 이태원 클
15일 오전 0시 기준 우리나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 1018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2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60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59명 증가했고, 격리 중인 환자는 32명 줄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서울 14명, 인천 5명, 경기 3명, 대구 3명, 전남 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명이다.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거주자인 초등학생 A양(10)이 코로나
5월 11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국가는 218개국, 확진자는 7만 5968명 증가한 412만 5095명, 사망자는 3730명 많아진 28만 5099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12일 오전 9시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 936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2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58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이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38명 증가했고, 격리 중 환자는 13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 서울 12명, 경기 8명, 대전 2명, 대구 1명, 인천
4월 21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국가는 216개국, 확진자는 7만3431명 증가한 241만9538명, 사망자는 4622명 많아진 16만8728명으로 나타났다.WHO(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도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인구 비율이 2%~3%에 불과해 집단면역으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단면역은 집단 내에서 면역을 가진 개체의 수가 많아질수록 면역력이 없는 개체가 감염될 확률은 낮아진다는 면역학 개념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