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더반협동조합'과 협조해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어르신 6만1960명의 가구를 방문해 총 32만 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출처=양천구청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넥타이 등을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더반협동조합’과 협조해 마스크 32만 매를 확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증정했다. 

양천구의 주민센터 직원과 반장은 마스크를 사기 어려운 양천구 내 어르신 6만1960명의 가구를 방문, 1인 5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어서 ‘양천가방협동조합’에서도 면마스크 1만 매를 구매했다. 면 마스크는 정부 지침에 따라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배부된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더반협동조합은 어르신복지관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마스크 1만3500매를 추가로 기부했다. 수다나무주거교육환경안전관리사 협동조합은 소상공인 자녀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양천서점협동조합은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300만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도 모두 힘든 상황일 텐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기부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희망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