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들이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고 있다./사진=충주시

충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백수진)이 코로나19 극복 기부대열에 합류했다. 

협의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1000만 원으로 손 소독제 1000개와 향균비누 500개를 제작해 기부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손수 만든 손 소독제와 향균비누를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주시노인복지관과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 충주지부에 전달했다.

기부는 최근 손 소독제를 비롯해 개인 위생용품의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백수진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개인 위생용품 확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한 충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사회적기업협의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17개 사회적기업으로 구성된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취약계층 지원, 홀몸노인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