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주관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의 진단과 발전전략’ 세미나가 지난 24일 ‘소셜캠퍼스 온 전남’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김종익 사단법인 상생나무 이사의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의 진단과 발전전략’과 ‘지방정부, 사회적경제조직, 시민사회의 협력방안 제언’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김종익 이사는 “전남의 사회적경제의 지역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간의 편차를 줄이고 균형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적경제 확장에 있어 시·군 전 영역에서 우호적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탄소중립 등 정책사업 연계를 위한 제도기반 구축과 자원연계 노력, 센터들 간의 협동구조, 사회적경제의 공식적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와 관련해서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모두 제도적 기반은 갖추었으나 특정사무 추진을 위한 조례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종국 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장정희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과장, 조옥현 전라남도의회 의원, 윤봉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이사장, 마영식 사회적기업 공간디자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정희 과장은 “도민들의 사회적경제 인식 프로그램 확대 추진 및 도-시군 간 연계 협력을 강화 하겠다”고 하였으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 간 거버넌스 구축을 이루겠다”고 했다.
윤봉란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의 질적 성장에 대한 고민을 언급하며 “민관거버넌스의 연대와 민민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구기능 담당 조직과 사회문제 해결 주체자로서의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영식 대표는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인증을 받지 못하고 도태되는 기업이 많다”며 “실패 사례에 대한 원인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간지원조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은 멘토-멘티 제도를 두어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조옥현 도의원은 “공공부분의 선도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은 형식적이거나 고정된 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종익 이사는 “사회적경제가 이제는 대안경제에서 ‘필요한 경제’로의 전환 시점에 와 있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협력구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소셜캠퍼스 온 전남’에 입주한 입주기업 개소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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