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나이프크루 사업에 참여한 팀들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 사회가 변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신청한 것이거든요. 근데 사업이 중단되니 함께 하기로 했던 팀들이 ‘우리의 시도조차 물거품이 되는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지난해 7월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이 갑자기 중단되며 논란이 일었다. 2019년부터 3년간 이어져 온 버터나이프크루는 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을 제안하고, 실생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빠띠는 여성가족부와 2022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하 빠띠)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2022 버터나이프크루'(이하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에 따른 성명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빠띠는 지난 4월 26일 여가부의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2022년 12월 10일까지 운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단을 모집하고, 6월 30일 출범식까지 진행했다.그러나 출범식 직후인 7월 4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으로 버터나이프크루를 공개 비판하며 여가부는 일방적으로 사업 재검토 요청 후 일시 중단했다. 이후 7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서 운영하는 '빠띠 캠페인즈'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자주 답변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답변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물'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전했다.인물 페이지는 빠띠 캠페인즈의 기능 중 대상에게 이메일을 발송할 수 있는 '촉구하기' 기능을 활용했다.인물 페이지는 조직, 자주 응답한 인물, 캠페인, 최근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다.'조직'은 21대 국회, 9대 성북구 의회 등 인물들이 속한 그룹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응답한 인물'에서는 응답을 많이 한 순서대로 인물의 정보가 표시된다. 현재는 김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사장 권오현, 이하 빠띠)가 민주주의 생태계에 있는 다양한 조직과 활동을 소개하는 ‘Parti 2022’를 20일과 2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디지털을 활용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여연대, 서울연구원 등 총 18개 기관 관계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그간 빠띠와 함께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디지털로 만드는 더 나은 시민주도’를 주제로 시민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일상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공유한다. 첫 번째 세션인 ‘빠띠 캠페인즈의 캠페이너를 만나
사회적경제 종사자·활동가들이 한 데 모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론장이 열렸다. 이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영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3일 사회적경제 활동가 온라인 공론장을 개최하고, 사회적경제 정체성 문화를 조성하고 활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이로운넷과 라이프인, 아립앤위립, 오픈소사이어티재단 등이 후원했다.이날 공론장에는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기업 각 영역은 물론이고, 중간지원조직·연대체 등 다양한 곳에서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온라인 공론장이 마련됐다.사단법인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사회적경제 정체성에 기반한 리더십의 형성과 문화를 조성하고, 활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론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먼저 9월 2일까지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에서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의식, 개선 방안을 모은다.9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활동가 토론을 진행한다.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선착순 4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이들은 사전에 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과 경험, 노하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민주주의 캠프를 오는 26일과 27일 저녁 7시 30분에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기술로 자신들의 활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시민 혹은 활동가가 대상이다.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민주주의 캠프는 6가지 주제의 강연이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날에는 3가지 강연이 마련됐다. ‘작지만 의미있는 커뮤니티 만들기’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커뮤니티를 만들고 가꾸는 방법을
2020년 미국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3위 플라스틱 폐기국이다.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 플라스틱 생활쓰레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70% 증가했다. 시민들은 가장 심각한 플라스틱 문제로 무엇을 꼽을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할까?28일 열린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에서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4월 7일부터 3주간 빠띠의 온라인 공론장 '타운홀'에서 진행한 사전토론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가장
“치매노인 케어에 동네가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사회적기업이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동네에 문화거점센터를 만들어서 예술로 세대격차를 좁히는 방향은 어떨까요?“시민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듣고 답했다. 온라인 공론장에서 토론은 쉼 없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나누는 자리에서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울사경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지난 11월부터 개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돌봄·먹거리·안전, 일상 속 문제를 공론장에서 해결할 수 없을까?’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일상’을 주제로 오는 3일 오후 7~9시 온라인 공론장 ‘세상을 바꾸는 모든 제안, 세모워크숍’을 개최한다.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열리며, 시민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온라인 공론장은 시민 제안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일상의 문제해결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대안을 찾는다.1부 ‘패널 발제 사회적경제 조직’에서는 우리동물생명사회적협동
사회적경제 기본법 통과를 앞두고,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연대회의)가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5일 발표했다. 또 기본법 통과를 위한 전국민적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예기치 않게 발생한 코로나19로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사회적경제의 기본적인 정신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유행으로 시장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사회적경제는 ‘고용조정제로’ 선언을 하며 고통을 분담하기도 했다.하지만 아직 사회적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법령이 없는 상황이다. 연대회의는 “문재인 정부 공약이라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시민 공론장이 열린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24일 오후 7시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온라인 공론장을 진행한다. 행사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토의와 투표는 실시간 토론 플랫폼 ‘빠띠 타운홀’을 이용한다.당초 오프라인 토의로 열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긴급 멈춤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온라인 토의로 변경됐다.공론장은 1부 패널발제와 2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발제를 맡은 사회적경제 관련자
커지는 국가, 질주하는 시장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시민들은 힘이 약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 사회를 이루는 ‘국가(정치권력)’ ‘시장(경제권력)’ ‘시민(대중권력)’ 3개 주체 사이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적극적 시민과 역동적 시민사회를 통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다.아산나눔재단이 21일 오후 2시 ‘경험하는 미래, 뉴 비영리’를 주제로 ‘2020 엔 포럼(N_FORUM)’을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한 사회에서 시민사회 중심인 비영리 분야는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학계 전문가와 현
시민참여는 민주주의의 원동력이다. 그러나 바쁜 일과에 민주주의를 위한 시간을 할애하기는 어렵다. 빠띠(대표 권오현)는 시민소통과 참여를 돕는 민주주의 활동가 협동조합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로 누구나 쉽게 접속하는 토론장, 투표장, 협업장을 구축했다. 빠띠의 정승구 활동가를 만나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민주사회를 들었다.- 민주주의 활동가 협동조합은 생소합니다. 빠띠의 목표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빠띠는 2015년 10월 설립됐어요. 2019년 1월 협동조합으로 전환했습니다. 정식 조합원은 6명입니다. 아직 조합원은
“최근 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짐에도 국가, 정치 등 제도적 구조에서는 시민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결국 시민들이 정부나 공공의 시스템을 부정하고 다른 탈출구를 찾도록 만든 게 전 세계적으로 최근 확대되는 ‘포퓰리즘 경향’이다. 이는 우리나라에도 곧 도래할 흐름이다. 정부와 시민 간 끊어진 다리를 연결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시민사회의 역할이다. 지금이야 말로 다른 차원에서 시민사회가 필요한 사회이며, 전과 다른 미션과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 기회의 시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