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사장 권오현, 이하 빠띠)가 민주주의 생태계에 있는 다양한 조직과 활동을 소개하는 ‘Parti 2022’를 20일과 2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디지털을 활용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여연대, 서울연구원 등 총 18개 기관 관계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그간 빠띠와 함께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Parti 2022' 메인포스터/출처=사회적협동조합 빠띠
'Parti 2022' 메인포스터/출처=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디지털로 만드는 더 나은 시민주도’를 주제로 시민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일상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공유한다. 첫 번째 세션인 ‘빠띠 캠페인즈의 캠페이너를 만나다’에서는 고금숙 알맹상점 캠페이너와 이진수 개운초등학교 교사, 이계정 참여연대 국장이 나와 시민주도 캠페인 플랫폼인 ‘빠띠 캠페인즈’를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한 과정들을 공유한다.

‘빠띠 타운홀과 의사결정’은 온라인 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빠띠의 활동가 위니와 쭈가 빠띠 플랫폼인 ‘빠띠 타운홀’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사 선임, 투표, 목표설정 등 디지털 방식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해 설명한다.

21일 금요일에는 ‘디지털로 만드는 더 나은 거버넌스’를 다룬다. 첫 세션인 ‘새로운 소통과 협력을 위한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에서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시민협력플랫폼’을 논의한다. 최융선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팀장, 정경훈 오늘의행동 이사장, 우장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장, 권오현 빠띠 이사장이 디지털 거버넌스의 현재와 미래를 얘기한다.

이 외에도 ▲시민이 직접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 ▲시민 주도 사회문제 해결 활동 연구 ▲공론의 발화점 팩트체크 ▲디지털로 만드는 기후위기 대응행동 ▲디지털로 만드는 더 나은 노동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된다.

한편 빠띠는 20일 저녁 7시30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서울하우징랩’에서 네트워킹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빠띠 관계자는 “행사 첫날, 20명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신청자를 받아 오프라인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메인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세션별로 참여자와 함께하는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션별 참여는 빠띠 타운홀 링크에 접속한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별다른 신청 없이도 빠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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