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하 빠띠)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2022 버터나이프크루'(이하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에 따른 성명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빠띠는 지난 4월 26일 여가부의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2022년 12월 10일까지 운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단을 모집하고, 6월 30일 출범식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출범식 직후인 7월 4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으로 버터나이프크루를 공개 비판하며 여가부는 일방적으로 사업 재검토 요청 후 일시 중단했다. 이후 7월 27일, 빠띠는 명확한 이유를 전달받지 못한 채 사업 전면 중단을 통보받았다.

빠띠는 성명문을 통해 버터나이프크루가 우리 사회에서 유의미한 성평등 문화 추진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여가부가 사업 전면 중단에 대한 충분한 근거와 과정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빠띠는 여가부가 성평등 문화 확산의 주 부처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빠띠는, 17개 프로젝트 청년 팀과 자사의 막대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온라인 서명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대응하고 있다.

출처=빠띠 캠페인즈
출처=빠띠 캠페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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