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프로젝트’ 상설 1호점 현판식이 지난 17일 울산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소소한 카페에서 열렸다.
‘발자취(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프로젝트’ 상설 1호점 현판식이 지난 17일 울산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소소한 카페에서 열렸다.

울산 사회적기업 (사협)찬솔의 숙원 사업인 '발자취' 프로젝트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찬솔은 지난 17일 울산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소소한 카페에서 ‘발자취(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프로젝트’ 상설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발자취 프로젝트는 (사협)찬솔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지역사회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발달장애학생들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며 바리스타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특수학교(급)에서 배운 내용을 직업현장에서 적용하여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학교교육 과정의 보완점도 함께 파악하여 진로 선택시 실패의 경험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발자취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주문을 잊은 카페’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에 영업할 예정이다.

김인환 찬솔 대표는 “그동안 취업전선에서 소외되었던 발달장애인들이 발자취 프로젝트를 통하여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의 성공을 통해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자취 프로젝트는 한국동서발전과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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