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가 ‘대구형 뉴딜 맞춤형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적경제의 디지털·그린경제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제공,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말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대회를 개최해 선정된 기업에 지역 금융기업 DGB를 통해 사회적금융 투자기금을 지원한다.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본 사업을 통해 현 정부의 핵심공약인
“개발협력과 사회적경제는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두 바퀴다. 두 바퀴가 속도를 맞추면 더 큰 시너지가 나타난다” - 송웅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M·이하 개발협력)은 일회성 지원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외무상 협력사업을 전담하는 공공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는 현지 주민의 자립을 돕고 개발협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국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통합적 육성’ 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적경제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코이카·열매나눔재단은 개발협력분
코로나19는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이 하락했고, 폐업을 고려하는 기업도 생겼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용조정제로 선언’을 했고, 고용조정연대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펀딩을 진행했다. 어쩔수 없이 마주한 위기를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과 연대’ 정신으로 이겨내고 있다. 이 사회적경제기업 중 여행·관광, 문화·예술, 교육, 돌봄, 제조, 후원·기부, 크라우드펀딩 분야의 2020년 상황과 2021년 운영 전략을 들어봤다.- 시작이 좋았던 2020년 1월2020년 1월은 13
“굉장히 불쾌하고,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합니다.”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내홍 사태에 대해 변형석 한기협 전 상임대표가 이 같은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런 일이 사회적경제 내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사건은 박진범 현 상임대표가 변 전대표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법인 재산 관련 일체 행위는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변 전 상임대표 재임 시절 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제사업단을 분리독립시켰다는 것이 고소의 내용이다. 한기협 집행부는 분리된 공제사업
“비누를 팔 듯 인류애를 팔 수는 없을까?”70여 년 전 연구 심리학자 게르하르트 위브(Gerhard Weibe) 박사가 던진 질문이다. 이 물음에 화답하듯 진짜 인류애를 담은 비누가 나왔다. 오늘의행동 사회적협동조합 (이하 오늘의행동)이 만든 생활소비재 매거진이다. 이름만 들으면 책인지 비누인지 헷갈린다. “하루라도 비누를 쓰지 않는 사람은 드물어요. 우리는 이 비누라는 소비재 안에 물 부족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 콘텐츠를 담았습니다. 쓰다 보면 언젠가 사라지는 비누처럼 사회문제도 관심을 갖다보면 사라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싶
"자연과 함께 정원을 공동 창조하는 첫 번째 단계에는 땅을 치유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사람과 땅은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다. 따라서 땅을 치유하는 작업은 사람들이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재생의 길로 이어진다."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메리 레이놀즈가 지은 『생명의 정원』의 한 구절이다.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하는 2기 ‘봄봄 마을정원사 과정’의 교재 안에서 발견한 문구다. 레이놀즈는 “인위적인 간섭보다 생태계 본연의 에너지를 발휘하게 하는 것이 더 건강한 정원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한다. 사회적 경제의
는 2018년 개봉한 잔잔한 영화로 자극적인 영화들 사이에서도 150만 명의 선택을 받았고, 네이버 영화기준 10점 만점에 9.04를 받았다. 이 영화는 일본의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1, 2편으로 나누어져 영화화가 된 바 있다. 김태리가 맡은 혜원은 쫓기듯 고향으로 내려온다. 임용고시를 준비했지만 남자친구만 합격하고 본인은 떨어진다. 시험, 연애, 취업 그 무엇 하나 쉽지 않아 지쳤던 찰나, 차갑게 식은 편의점 도시락에 마음이 무너진다. 그렇게 따뜻한 밥 한 끼가 그리워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이하 다원세상)이 지난 18일 서로신협에서 ‘2020년 인천광역시 마을기업 청년창업아카데미 입주식’을 가졌다.이 행사는 청년 예비기업 2곳의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를 환영하기 위해 열렸다. 이들은 지난 7월 27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인천 거주 청년, 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 인천시 소재 청년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20년 인천광역시 마을기업 청년창업아카데미’를 수료했다.입주식에는 인천 서구갑 김교흥 국회의원, 서로신협 윤정섭 이사장, 최황현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갑’과 ‘을’이어야만 할까.본사의 배만 불리는 기존 프랜차이즈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 대안으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조합원이 가맹점주이며 가맹본부를 공동소유하는 수평적인 형태다.경기도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세한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묶어 경쟁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질 변환을 유도한다.은 이를 소개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7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만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갑’과 ‘을’이어야만 할까. 본사의 배만 불리는 기존 프랜차이즈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 대안으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조합원이 가맹점주이며 가맹본부를 공동소유하는 수평적인 형태다.경기도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세한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묶어 경쟁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질 변환을 유도한다.은 이를 소개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7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만난다
“우리는 우리아이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던진 질문이다. 교황의 질문처럼 지속가능한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속가능한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시장경제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지속가능한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살아남아야 사회가 유지된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은 ‘H-온드림(이하 온드림)’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재정 ▲경영 ▲판로확보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
들어가며사회적경제의 핵심 주체로 현장에서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이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이 있고, 이 핵심 주체들을 연계하는 조직으로 사회적경제 ‘연대조직’과 ‘중간지원조직’이 있습니다.연대조직과 중간지원조직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주체로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7월 윤호중 의원(2020.7.14.)과 강병원 의원(2020.7.30)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사회적경제기본법안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도 올해 10월 광역단위
최근 사회적경제 현장의 노동 관련 이슈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첫째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주체, 즉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 환경, 노동권에 관한 이슈이다. 사회적경제 섹터가 1세대를 지나 2, 3세대로 진화하면서 노동 환경과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세대 간의 생각도 변화하고 있다.이 현상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기존에 터부시되어 온 노동 관련 이슈들을 공론화하고 사회적경제가 고민해야 할 이상적인 노동의 모습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바라볼 때 시혜성과 동정이 수반된다. 우리 사회의 관습과 제도에도 뿌리 깊게 스며들어있다. 그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단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사회의 사각지대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이제는 시혜적인 시선을 거두고, 사회적 약자를 ‘약자’가 아니라 동등한 동료 시민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소외되어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과 협동조합을 소개한다.“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만나면 즐겁고 유쾌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있으면 주변의 분위기가 밝아지고, 웃음소리가 커지고, 속상했던 기억들이 어느새 사라지게 하는 묘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이번에 만난 서구지역자활센터의 박승현 과장이 그런 사람이다. 박승현 과장과의 인터뷰 내내 올라간 입꼬리가 내려갈 줄 몰랐다. 때로는 박장대소를 하며 웃기도 하고 어떤 대목에서는 힘들었을 것 같은 기억에 위로해주고 싶기도 했다. 박승현 과장과의 즐거운 대화를 소개한다. Q.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직장인들이 꿈꾸는 또 하나의 ‘사’자 돌림~ 사회복지사로 1
#다테크니끄는 AR스마트헬멧을 개발하고 있다. 헬멧을 쓰면 헬멧쉴드를 통해 모바일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볼 수 있게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지원한다.#블루닷은 반도체 설계기술을 이용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동영상을 압축하거나 처리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다테크니끄와 블루닷의 공통점은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에 입주해 있다는 것이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지난 7월 포스코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 문을 연 민관협력형 인큐베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26일부터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2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비영리 스타트업’은 사회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도전하는 신생 비영리단체다. 하지만 아직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기반은 부족한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자 사랑의열매와 함께 2019년부터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첫해인 지난
라인프렌즈의 ‘브라운앤프렌즈’ ‘BT21’ 등 인기 캐릭터를 입힌 다양한 스타트업 제품을 와디즈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손잡고 우수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펀딩&팬딩 스테이지(FUNDING&FANDING STAG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출시를 원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선발해 개발한 제품을 펀딩으로 선보인다. 이후 시장성을 검증한 뒤 글로벌 캐릭터 IP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스타트업 대상으로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신한금융그룹과 셀트리온그룹이 공동 운영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의 첫 멤버십 선발이다.혁신성장 플랫폼은 창업 초기부터 시리즈A까지 모든 단계의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등 정부·지자체뿐만 아니라 셀트리온그룹 등과 민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민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13일 ‘2020년도 여성공동체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창업자 5팀을 선정해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협약식을 체결했다.‘여성공동체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경력단절 등 취약계층 여성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창업 및 육성한다. (예비)사회적기업 등의 진출로 지속가능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에서 총괄하고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한다.이번에 선정돼 창업지원금을 받게 될 5개 팀은 ▲가파도 지역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한 상품개발 등의 목적을 가진 ‘가파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