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섭 서로신용협동조합 이사장(왼쪽)이 청년 마을기업 입주팀 ‘팔레트’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윤정섭 서로신용협동조합 이사장(왼쪽)이 청년 마을기업 입주팀 ‘팔레트’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이하 다원세상)이 지난 18일 서로신협에서 ‘2020년 인천광역시 마을기업 청년창업아카데미 입주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청년 예비기업 2곳의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를 환영하기 위해 열렸다. 이들은 지난 7월 27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인천 거주 청년, 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 인천시 소재 청년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20년 인천광역시 마을기업 청년창업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입주식에는 인천 서구갑 김교흥 국회의원, 서로신협 윤정섭 이사장, 최황현 전무를 비롯해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 다원세상 선영숙 이사장, 입주기업 2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서로신협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하는 예비기업은 브랜딩 및 편집디자인 등 청년디자이너들이 모여 창업한 협동조합 디자인하다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기획 콘텐츠 제작 업체인 팔레트다.

김교흥 국회의원(왼쪽)이 청년 마을기업 입주팀 협동조합 ‘디자인하다‘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김교흥 국회의원(왼쪽)이 청년 마을기업 입주팀 협동조합 ‘디자인하다‘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센터 입주가 인천광역시 청년들에게 큰 디딤돌이 돼 사회적경제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역동적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성섭 서로신협 이사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창업준비과정 뿐만아니라 창업후에도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저리의 인내자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다원세상 선영숙 이사장은 “2개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추후 청년아카데미 교육과 유능한 청년기업 발굴 및 청년형 마을기업 컨설팅을 통해 인천광역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년 마을기업청년창업아카데미 입주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마을기업청년창업아카데미 입주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입주기업 2곳은 향후 법인설립시 서로신협 창업대출 우대적용과 사회적경제 조직 창업 지원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컨설팅, 교육, 홍보, 경영상담을 하는 전문기업이다. 2017년부터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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