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이 법제화 이후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권역별 통합지원기관 역할이 컸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전국을 16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공모를 통해 권역별 통합지원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통합지원기관은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의 설립, 교육, 상담,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기관별 특성을 살려 판로개척과 생태계 조성, 금융 접근성 강화, 지역특화 모델 발굴, 공공구매 활성화, 기술혁신, 당사자 관계망 구축 등도 지원한다. 2022년에도 통합지원기관을 수행할 조직이 권역별로 정
“이전 이니셔티브에서 이루어진 진전에도 여러 영역에서 요구 사항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 실행계획의 핵심은 '가시성과 인지도 확대,' '금융 및 시장에 대한 접근성 확장,' '유럽 전역의 사회적경제를 위한 올바른 프레임워크 조건 개선'이다.”지난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채택한 ‘유럽 사회적경제 실행계획(EU Social Economy Action Plan)’에는 2030년까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38가지 구체적인 핵심행동이 포함됐다. EC가 사회적경제에 관련된 주요 정책을
기후위기가 우리 삶을 흔들고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사회적경제도 예외일 수 없다. 은 경상남도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앞장서 실현하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동을 6회에 걸쳐 소개한다.① 아이바다협동조합 I “아이들이 해녀의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② 지리산착한농부협동조합 I 하동 들과 산에서 친환경 구슬 꿰어낸 착한 농부들③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I 우리밀 빵처럼 맛있게 부풀어가는 우리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시정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별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가 진행한 지원사업 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별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최웅기 창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내 사회적기업 20~30%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어 협의회조차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한 실정이다”고 말하면서 공공구매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장터와 홍보전 등
충남사회적경제의 활동성과 및 결과를 공유하는 ‘2021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15일 충남 홍성군 내포혁신플랫폼에서 개최됐다.'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는 민·관·학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충남광역자활센터,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충남사회적경제활성화네트워크, 호서대학교LINC+사업단 등 6개 중간지원조직 및 대학이 참여했다.행사는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사회적경제인들에 대한 표창과 시상과 함께 충청남도사회적경제의 2021년 성과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동행동’이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이뤄진 사회적경제 예산 삭감에 대해 “사회적경제는 지난 10년간 시민 속에서 양적·질적 성과를 쌓아왔다”며 “이번 예산 삭감은 관련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14일 서울 마포 청년공유공간 JU동교동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적경제 정책 및 예산분석 토론회’에서는 지난 10년의 서울시 사회적경제 정책을 돌아보고, 2022년 사회적경제 예산을 분석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사회적경제담당관실의 예산을 올해 406
지난 8일 경남 창원시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행정 및 중간지원조직, 시의회가 모여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토론하는 포럼이 열렸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발전 포럼’은 실질적 내용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를 별도로 두지 않고 민⋅관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공공구매 활성화, 자금조달,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을 토론했다.토론에 앞서 시는 2024년까지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달성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히면서, 올해 목표 18%와 내년도 2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 속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기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할 수 있어서다. 또 골목상권 소상인들을 ’협동’ 방식으로 견인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커뮤니티 케어 등의 방식으로 보듬는 등 ‘이웃의 경제, 친구의 경제’이기 때문이다.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사회적경제 보따리 토크 2021 : 협력 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
인천 권역 공공기관, 대학, 금융기관, 의료 등 12명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해 사회적경제와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다.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인천사경센터’)는 지난 3일 인천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제4회 인천시 사회혁신가 오피니언 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간담회는 2021년 인천시 사회적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인천 지역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의 사회적경제 인지도 제고 및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만큼 공공구매에 특화된 사회적경제 상품 전시회도 함께
[편집자주]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14개 시도 총 26개 품목 분야에서 내년 12월까지 최대 21개월동안 진행한다. 은 혁신사례를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봤다.대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온 지역 중 하나로 거론된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유치하는 등 굵직굵직한 성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예산안에서 시민사회 민간위탁·민간보조 관련 예산을 약 47%(1788억원 중 832억원) 삭감한 것과 관련해, “시장이 마음대로 예산을 삭감할 수 있는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할 시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2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번째 ‘오세훈 서울시정 바로세우기 연속토론회’에서는 2022년 서울시 예산안을 두고 서울시 재정 전반과 시민사회 9대 분야 예산 및 정책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이 연속으로 주최하고 있다.
“자선의 마음 보다는 상품에 대해 신랄한 품평의 갑질을 해준다면 더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행사를 진행한 사회적기업 ㈜해맑음 안명선 대표는 이렇게 강조했다. 창원시는 26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공동선언에는 창원시 주요 기관 13개소가 함께 했다. 기관별 계약업무 담당자가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창원시청,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문화재단, 경남대학교, 창원산업진흥원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기존과 같은 사고방식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경남의 공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각자의 혁신활동을 공유하고 소통을 나눴다.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기업과 사회적경제의 협력 강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기업이 공공구매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경제조직들과 협력해 사회적 혁신과 가치를 실현하는 구체적 사례 제시를 통해 협업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1 춘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춘천시청 앞 호반광장에서 열린다. 춘천시(시장 이재수)와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양종천)가 주최·주관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를 ‘비대면 워킹스루(Walking thru)’로 진행한다. 행사 최소 인력만 배치하고 무인결제 시스템 등을 도입, 이동하며 판매·전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9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반 시민이 사회적 경제를 쉽게 이해·체험·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소상공인 협업체의 사회적경제조직 전환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21년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전환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강동구, 마포구, 동대문구, 양천구, 서초구 소상공인 협업체의 사회적경제조직 전환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실효성 증진을 위해 수요 맞춤형 전문 멘토링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멘토링은 공공시장 진출 기초에서부터 혁신제품 등록 등 특화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공기초 △조달 미등록 기업을 위한 입찰기초 △조달 등록기업을 위한 입찰심화 △수의기초(인증특화) △조달특화 등이다. 분야별 진행은 불필요한 학습을 줄이고 수요맞춤형 공공시장 안내와 과제도출은 공공구매 시장 진입 시간을 단축한다.사업기간내 예산 소진시까지 신속히 진행한다. 기업이 신청하면 1주 단위로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매칭 후 1:1 비대면 멘토링을 실
경남도가 내년 '설날맞이 사회적경제 추천상품 카탈로그'에 선물세트를 수록할 기업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책자의 주제는 공공구매 촉진이다. 공공기관에서 구매하기 좋은 세트구성과 가격대로 구성하고 도내 공공기관에 배포한다. 상품 뿐만 아니라 기업소개, 소셜미션 등 홍보내용을 담아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이해와 기업별 판촉활동을 돕는다. 책자에는 약 20개 기업이 실리며 기업별로 최대 3개 세트까지 수록한다. 제품 사진이 없거나 새롭게 세트를 구성 했을 때는 사진 촬영도 지원해준다. 대상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중 설날 선물세트 판매가
경남 창원시가 증가 추세인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온라인쇼핑몰 ‘누비상회’ 운영 △‘사회적경제 판매장터’ 개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지원 등 판로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현황과 계획을 20일 발표했다.우선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계속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월 네이버스토어 내 온라인쇼핑몰 ‘누비상회’를 열었다. 온라인 마케팅 교육, 상세페이지 기획‧제작 등을 지원해 현재 11개사 22개 품목이 입점 판매 중이다.
‘창원시청이 장터로 변했다.’경남 창원시청이 19일 이날 하루만큼은 사회적가치와 상생을 주고받는 화기애애한 사회적경제장터로 변모해 화제가 됐다.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을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었다. 홍보전에는 유통, 디자인, 화훼, 식품, 공예 등 다양한 부문의 20개 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가했다. 365공유경제사회적협동조합, 어반시드디자인협동조합, ㈜벚꽃상회, ㈜파티윤, ㈜당신처럼 동행 등이다.공공구매에 목적을 둔 만큼 공무원들에게 홍보를 집중했다.
2017년 지역 내 총생산 규모와 시도별 성장률에서 인천이 부산을 처음으로 앞지르며 제2 도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비단 이뿐만 아닐 것이다. 지역 사회적경제 현황을 되짚고 부산에 걸맞는 위상과 개선을 촉구하는 발표와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부산시의회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현황과 지속가능한 발전' 토론회를 열고 자체 분석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현황을 발표하고 개선방향을 제언했다. 토론회에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사회적경제담당관 및 관계자, 주요 당사자조직과 중간지원조직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