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춘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춘천시청 앞 호반광장에서 열린다. 

춘천시(시장 이재수)와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양종천)가 주최·주관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를 ‘비대면 워킹스루(Walking thru)’로 진행한다. 행사 최소 인력만 배치하고 무인결제 시스템 등을 도입, 이동하며 판매·전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9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반 시민이 사회적 경제를 쉽게 이해·체험·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주제별로 공간을 나눠 행사장을 꾸미는데, ‘사회적 경제 둘러보기’ 공간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춘천을 비롯한 국내외 사회적 경제 현황과 우수사례를 알리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또한, 다양한 퀴즈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 지역 사회적 경제’ 공간에서는  춘천에서 활동하는 40여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이 지역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를 보여줄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와 어우러지기’ 공간에서는 사회적 경제 조직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코너가 운영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  직업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커피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사회적 경제 프리마켓에서는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과 친환경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물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이벤트와 미션 투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영화상영, 움직이는 조각상 찾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센터장 조경자)가 주관해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춘천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제는 바이소셜!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마스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강경흠 팀장을 초청해 다양한 공공구매 사례 등을 소개하고 공공구매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송림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경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판로확대의 기회를 마련하는 게 행사의 목적”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에도 사회적 경제의 지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2021 춘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19일과 20일 춘천시청 앞 호반광장에서 열린다.
2021 춘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19일과 20일 춘천시청 앞 호반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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