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돌봄 수요는 증가하지만, 돌봄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공백 문제가 커지면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찍이 지역밀착형 통합돌봄을 실현해온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은 이러한 지역사회통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21일 충남 아산시 교원연수원에서 열린 '2022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성료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충남광역자활센터, 호서대학교 링크 3.0 사업단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이 날 행사에는 약 260명이 참여했고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기념행사와 충남 사회적경제공공구매박람회 및 사회적경제 이슈 토론회가 함께 진행되었다.1부 행사에서는 충남사회적경제의
2022년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총 65개소의 마을공동체들이 참여하며 지역,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 활동이 주민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있다는 것은 많은 사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마을공동체에 붙는 꼬리표는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입니다.강원도에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과 같은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진입 한 공동체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은 마을공동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상임대표 고진석)가 △한기협 법정단체화 추진 △국회·민·관·전문가 정책워킹그룹 TF 설치 △사회적기업 자조금융 조성 등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민간의 창의·활력 속에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꾀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비전에 발맞춘 제안이라는 설명이다.한기협은 18일,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당 노동위원장),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윤석열정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방향과 기본계획 – 새로운 사회적기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로운넷, 우리은행, 라이프인, 사회적경제뉴스 등이 후원했다. 여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세계 각국은 시장경제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많다는 걸 자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경제로 뜨는 개념이 ‘사회연대경제’다.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일컫는다. OECD, UN, ILO 등 유수의 국제기구에서는 근 2년간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이렇게 사회연대경제를 중심으로 이뤄진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소개하고, 비즈니스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유럽과 북미의 사례를 연재한다.“협동조합 형태의
부산시는 지난 16일 사회적경제커뮤니티센터에서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은 내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앞두고 부산 사회적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사회적경제커뮤니티센터에 사무국을 두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박람회 준비사항 논의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연합회 공제 대상을 연합회 소속 회원의 조합원까지 확대하는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서영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본법 개정안은 ▲연합회의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제를 회원의 조합원까지 확대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의 상호부조 사업의 한도를 출자금 한도가 아닌 회비 한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법은 2014년 개정되면서 연합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향상, 재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대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 동구, 에이스나노켐,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아동 결식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회문제 해결 체계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가 발굴하면 일정기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자원으로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들을 아동 급식지원 제도에 편입시켜 지
제주시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부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현명헌)는 지난 11일 제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평가 및 향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2022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종료에 따라 ‘19~22년 3개년 성과를 평가∙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향후 지원 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자립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은석)가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고용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우수사례 선정작’에 따르면 우수 수행기관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울산센터)를 포함하여 7개 기관, 신중년 개인부문은 6명, 활동처는 1명이 선정됐다. 특히 신중년 개인부문에서 6명중 2명이 울산센터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이번 포럼명에 사회적경제 ‘전환’이라는 표현이 담긴 걸 보니 제 갈 길을 찾아가는 게 아닌가 싶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가 본래 목적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정리해달라.”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 주최한 ‘윤석열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전환과 전략’ 세미나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 측은 사회적경제기본법 등에 반대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표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해 의견을 제시하고 제도로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회적경제와 관련해 당내 입장 변화가
'기부는 쉽게, 운영은 투명하게, 사용은 내 의지대로'지난 2015년 공익신탁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법무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의 제목이다. 공익신탁이란 기부를 원하는 사람(법인)이 자신의 재산을 ‘누군가’에게 맡기면, 그 ‘누군가’가 공익을 목적으로 기부 재산을 운용하는 신탁이다.보도자료 제목 그대로 효과가 기대됐다. 기존에 공익사업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던 공익법인은 설립 과정에서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고 설립등기 완료 등의 법적 실체 요건을 갖추는 데 수개월이 소요됐지만, 공익신탁은 법이 정한 요건만 갖추었다면 위탁자와 수
10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이 열렸다. 한겨레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분열과 배제의 시대 : 새로운 신뢰를 찾아’ 라는 주제로 열렸다.사회적경제도 이날 포럼에 등장했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미경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장, 이하 지방정부협의회)가 마련한 제1세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신뢰기반 구축 : 민관협력과 사회적 경제‘에서다.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상호 간 신뢰 구축과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활성화 하는 데 사회적경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인 경제활동참여,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지역공동체 가치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여 우체국 쇼핑몰 등 유통채널을 통해 유통·판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기도서 이사장은 “협약에 따라 판로 구축이 어려운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들이 안정적인 판매처와 온
함께일하는재단은 ‘함성소리 1차 IR Demo Day'를 오는 1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함성소리 1차 IR Demo Day’는 함께일하는재단이 주최하고 YBI 가 주관하며, 구글닷오알지 지원하는 행사로 국내 유망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함께일하는재단은 이번 데모데이 진행을 위해 창의성을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15개 기업을 선발해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IR 기본교육 ’과 ‘1:
2022년은 사회적경제에 뜻깊은 한 해다. 사회적기업 육성법 15년, 협동조합 기본법 10년을 맞이한 해다. 사회적경제는 특히 한국경제 위기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전 세계가 지속가능이라는 대전환을 위해 사회적경제를 주목하는 시점에서 한국 역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국회 사회적경제연대포럼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사회적경제 10대 과제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시대 변화에 걸맞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논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공동체 행사와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을 위한 협동조합 미래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 주간행사는 2016년부터 협동조합(사회적기업의 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오는 11월 19일에는 2022년도 대구 협동조합 미래포럼을 개최하여, 대구지역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포럼은 대구지역 협동조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환경을 혁신하는 협동조합 모델과 돌봄 등 사회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의 협동조합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협동조합 정책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중심에 사회적경제가 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실천이기 때문이다. 사회적경제와 죵교계가 한국경제 위기 극복과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 공동선언불교·개신교·천주교 등 3대 종교가 3일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22년 사회적경제 종교계 공동행사’를 개최했다. 이들 종교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적극 지원 ▲바이소셜 캠페인 실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조성 등을 결의했다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이하 종로사협)이 운영하는 로컬 컨시어지 공간 종로여가는 오는 12일 여행 관련 중고 장터 '노마드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노마드마켓은 여행지에서 구매한 쓰지 않고 쌓여 있는 여행 기념품 또는 여행을 위해 구매했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고파는 형식의 중고 마켓이다.기후위기 시대에 물건을 새로 구매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흐름에 발맞춰 공유하는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여행과 환경을 결합해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침체돼 있던 로컬 여행자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화성의료사협)은 화성시 사회적기업 ㈜동부케어, 온맘터치협동조합(이하 온맘터치)과 지난 1일 동부케어 회의실에서 ‘장기요양대상자 방문의료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기 요양 대상자 방문의료 시범사업 협력 ▲지역주민의 건강교육 사업 및 건강증진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사업 ▲온맘터치 가맹점 대상자 건강주치의 사업 ▲개인 맞춤형 통합재가 서비스 제공 협력 사업 등을 협약했다.화성의료사협은 2018년 3월 창립총회를 거친 후 지난 2020년부터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