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회적경제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공동체 행사와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을 위한 협동조합 미래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는 2016년부터 협동조합(사회적기업의 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 19일에는 2022년도 대구 협동조합 미래포럼을 개최하여, 대구지역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대구지역 협동조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환경을 혁신하는 협동조합 모델과 돌봄 등 사회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의 협동조합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협동조합 정책과 실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자리 혁신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과 전망’이란 주제로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이사장 엄창옥)과 원대로부뚜막협동조합(이사장 박선순)의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인 ‘사회서비스의 통합적 제공 속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에서는 사회서비스분야 정책의 흐름과 협동조합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남대학교 오단이 교수의 발제와 대구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성효순)과 (사)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이사장 안혜경)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대구협동조합지원센터 유길의 센터장은 “급변하는 사회 및 경제 환경에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불안해지는 시기에 협동경제의 정신과 이를 바탕으로 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확인하여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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