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교육청 등 학교협동조합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 학교협동조합 중앙지원센터는 오는 22-23일 대전 KT 인재개발원 제2연수관에서 '2019년 제3차 중앙-시도 학교협동조합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 및 워크숍(이하 워크샵)'을 1박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공통의 교육·경제·사회·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공동으로 설립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올해 7월 기준 전국 학교협동조합 수는 97개다. ?워크샵 첫날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학교
대한민국의 2019년 상반기는 역시나 다이나믹했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한일 관계는 급격히 얼어붙었고, 곳곳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움직임이 활발하다. 남북관계는 해빙기를 맞는 듯 했지만 여전히 안개속이다. 역동적인 대외관계 속에서 국내에서는 플랫폼노동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올 7월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맞은 유럽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또다시 세계인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러한 급변하는 사회문제에 사회적경제도 적극 화답코자 했다.
LH는 ‘LH 사회적 주택’ 11개동, 150호를 임대 운영할 사회적경제 주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LH 사회적 주택’은 주거복지로드맵(‘17.11) 등 정부정책에 따라 LH 매입임대주택을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을 통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임대주택이다.공모대상 주택은 인천광역시(5개동 43호), 경기도 안산시(6개동 107호) 소재 다세대주택 11개동 150호이며,
사회적경제 성장을 돕는 프로보노(재능기부) 사업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켰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프로보노사업의 시작을 여는 '2019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 & 매칭데이 in 부산'을 지난 5일 오후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부산에서 개최했다. 프로보노는 라틴어로 ‘프로보노 퍼블리코(Probono Publico: 공익을 위하여)’에서 유래된 용어다. 자신의 전문성을 통해 대가없이 낮은 비용으로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날 행사에는 프로보노 활동가 20여명과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4곳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사회적기업 지원과 임팩트투자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움직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근 아시아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조달을 다양한 각도로 고민하는 재원조달자(funder)들을 회원으로 둔 아시아 최대 네트워크조직인 아시아벤처자선네트워크(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이하 AVPN)의 2019년 연례 컨퍼런스가 회원 행사를 포함해 지난 6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열렸다. 올해로 6회를 맡는 AVPN의 컨퍼런스에는 43개국 1200명이
“지난 17년간 국내 재순환·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아름다운가게가 이제는 그 역할을 더 확장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만의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 때입니다." 2002년 10월 국내 첫 재사용가게에서 출발해 17년만에 112개 지점 467명이 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활용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아름다운가게의 수장이 된 윤여영 신임 상임이사의 일성이다. 윤 상임이사는 지난달 2일 아름다운가게의 새 대표로 임명됐다. 그는 28년간 이랜드시스템스 대표이사, 이랜드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등을 거친 기업통이다. 그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만으로 시작했지만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창업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을 소개합니다.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가의 자질과 창업 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우수팀들입니다.대구 예비사회적기업 정주드리미는 도시재생 관련 엔지니어링업체다. 도시의 비어있는 집을 개발하고 건축리모델링을 한다. 도시가스배관시공과 집수리사업도 주 업무다. 사업 분야가 이러하니 구성원들의 이력도 디자인,
'2019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의 첫 번째 수상기관으로 LH가 선정됐다.LH는 지난 7일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공정거래 및 소비자 보호 정책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기업?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면서 올
몇 년 전 한국사회에 ‘제로포장’운동으로 핫 이슈가 되었던 프랑스의 유기농 전문매장 '비오쿱(Biocoop)'. 그 조직의 활동보고서를 보고 필자는 그 철저한 친환경적 운영 방식에 놀랐다. 그러면서도 꾸준하게 성장을 해왔다는 점에서 저성장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부문에 시사점이 있을 듯하여 직접 가서 조사하기로 마음먹었었다.이번에 만나 인터뷰를 한 본사의 전략본부장에 따르면, 비오쿱은 연평균 28% 정도를 성장해왔고, 미국발 서브프라임의 여파로 2010년 유일하게 낮은 성장을 기록했을 때도 5%
LH는 신임 부사장 및 상임이사 2명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부사장에는 LH 역사상 첫 여성 임원으로 선임된 바 있는 장옥선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장옥선 부사장은 지난 2018년 상임이사로 임용된 후 경영혁신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을 거치며 적극적인 업무추진 등 경영진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일자리 창출 및 경영혁신 업무를 담당할 경영혁신본부장(상임이사)에는 서창원 법무실장이, 3기 신도시 업무추진을 담당할 스마트도시본부장(상임이사)에는 한병홍 도시재생본부장이 임명됐다.변창흠 LH 사장은 “부사장과 상임이사 선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만으로 시작했지만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창업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을 소개합니다.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가의 자질과 창업 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우수팀들입니다. “미래를 책임 질 청소년과 청년들이 내일을 꿈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되는 삶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일이바로 콰타드림랩의 존재 이유입니다.” 미래, 청년, 꿈, 도전...너무 뻔한 수식어 같지만 추현호 콰
일본 아베 정부가 2일 오전 우리나라를 백색국가(white list, 일본 정부가 안보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안보 우방 국가)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오후 우리나라 정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 관련 종합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한국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해 수출 관리를 강화하는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 영
제주 마을기업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은 ‘엄마들이 만드는 친환경 면생리대’를 주제로 한 펀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은 생리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여성들에게 매달 직접 만든 면생리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지난 31일부터 진행 중인 해피빈 펀딩은 ‘엄마들이 만드는 친환경 면생리대’라는 주제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는 삶)를 추구하는 면제품과 자연 그대로의 제품 총 8개의 리워드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도에 거주하는 12살 천재 동화작가인 전이수 군이 노모어플
'청년들이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곳,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다 큰 청년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작은 사회' 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목표 '괜찮아마을'은 이런 상상에서 출발했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자살률이 가장 높다. 특히 높은 실업률 등으로 꿈마저 포기한 청년들이 많다. 반면 지역에는 일할 청년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런 사회 비대칭성 속에서 지역은 청년에게 빈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지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생활경제 공동체를 꿈
“고령화, 1인 가구, 기후변화, 디지털화 등 현대사회의 새로운 사회문제는 과거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다. 사람, 자연 등을 중시하는 사회적경제 역시 우리 사회의 운영원리가 다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서 새로운 사회혁신 전략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지역’이다. 구체적 삶의 문제가 존재하는 곳이 우리가 사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시민 스스로 실행 방식을 다양화하고, 문제의식을 달리할 때 그 힘이 더 강해질 것이다.”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지역 위기를 넘어 소멸론 마저 나오는 요즘,
함께일하는재단(이하 재단)은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약 4억 원을 후원받았다고 26일 밝혔다.재단은 25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재단 회의실에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해 총 2억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약 4억 원을 후원받았다.‘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 창사 11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사회혁신 컨퍼런스 ‘2030 세이가담-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가 오늘(25일) 오후 1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원주에서부터 춘천, 옥천, 홍성, 괴산, 완주, 광주, 목포, 부산, 울릉도, 김포, 서울 등 12개 지역에서 13명의 발제 및 토론자가 참석한다. 특히, 24일로 마감한 사전등록 신청자들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로 파악돼 전국 사회적경제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론장이
이로운넷의 창사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전 세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자본주의의 한계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하던 2008년, 이로운넷은 사회적경제 전문매체로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습니다. 이로운넷은 지난 10년간 괄목한 성장을 이룬 한국의 사회적경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지속가능한 방향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10년도 한국의 사회적경제와 함께 이로운넷이 더욱더 성장하기를 바랍니다.10년 뒤인 2030년은 현재의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되고, 지금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기술과 혁
세상을 이롭게하는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의 창사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로운넷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시민사회와 사회적경제를 조명하는 언론으로서 사회적경제 현장을 발로 뛰어왔습니다. 오늘 이로운넷의 11번째 생일을 맞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기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이렇게 마련되어 더욱 의미있는 날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귀한 자리를 준비하고, 초대해주신 윤병훈 이로운넷 대표님을 비롯하여 이로운넷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오늘 귀한
이로운넷의 창립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사회적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또 스스로 사회적기업이기 위해 노력해온 지난 11년, 저 스스로도 기업가로서, 그 긴 시간이 어떤 의미인지 절절히 이해하고 있기에, 그 안에 담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전합니다. 최근 이로운넷의 새로운 활력을 종종 체감합니다. 사회적경제를 위한 미디어로서 분명한 자기 지향을 가진, 사회적경제의 가장 빈 구석을 오롯이 감당해주고 있는 그 존재의 힘을 봅니다. 아직은 사회의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인 사회적경제의 이야기는 이로웃넷을 통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