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자산규모 145조원에 계열사만 32개에 달한다. 총 자산 525조원 규모의 농협금융지주까지 더하면 우리나라 한해 예산과 맞먹는 거대 자산을 운용한다.농협중앙회장은 핵심 사업을 주도해 흔히들 ‘농민 대통령’으로 칭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다.25대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당선인은 작은 단위 농협 조합장이지만 그가 농협과 함께 한 발자취를 쫒으면 준비된 농민 대통령이라는데 이견을 다는 이들은 거의 없다.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하며 농협과 연을 맺은 그는 37년 동안 한우물만 판 열혈 농협맨이다. 입사 10년 만인 199
5년간 1000억원이 지원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순천대학교가 선정됐다.1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 세계적 대학 육성을 목표로 비수도권 지역의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2027년까지 5년동안 각 대학에 1년에 2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에 순천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예비 15개대학에 선정된 전남대학교는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순천대는 이번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해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
공무원연금공단은 9일 제주본사 대강당에서 세대돌봄가와 함께하는 정서활동 교육 ‘다같이! 더 가치! 다봄 Day’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는 세대돌봄가와 아이들이 북아트 만들기, 고누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였다. 사옥 내 위치한 피어나리다함께돌봄센터 아동뿐 아니라 공무원연금공단 직원 자녀들도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행사에 참여한 돌봄가들은 “은퇴 후 땄던 자격증이나 교육이 소위 장롱면허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공단 돌봄프로그램 과정은 아이들에게 바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세대돌봄가
금융위원회는 민관 합동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 저하를 막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최근 글로벌 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 상황에서, 혁신기업 상장 활성화를 통해 모험자본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지켜낼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속도감 있게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자본시장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3년 재도전 사례 공모전 '다시 쓰는 성공기'를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11회째인 ‘재도전 사례 공모전’은 창업 후 어려움을 겪고 다시 재도전하기까지 고군분투한 재도전 기업인들의 스토리를 공유해 같은 상황에 놓인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나아가 실패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왔다.이번 공모전은 (예비)재창업자 또는 실패 경험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술창업 관련 실패·재도전한 경험 또는 기업경영(조직관리·자금조달·마케팅·R&D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헌성, 이하 울산센터)는 지난 21일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3층 마르세유홀에서 ‘2023 유별난 창업특강 및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금번 행사에는 2023 예비창업패키지에 참여하는 32개사, 2023 민간협업 열린창업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8개사, 2023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는 6개사 임직원 및 투자전문가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유별난 창업특강(▲창업 마인드셋 확립을 위한 기업가 정신 강의 ▲스타트업 성공 사례 공유 강의 ▲스타트업을 위한 디자인 씽킹 기법과 BM고도화
정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창업·성장·도약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차상위계층에 적용되던 전기・가스요금 분할납부를 소상공인으로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대에도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1일 대통령 주재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소상공인기본법' 제7조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향후 3년간 소상공인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정부는 지난해 8월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발표해 단기적인 긴급대응 플랜과 중장기적으로 '기
대전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권경미)는 16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대전 중구)에서 ‘2022 대전사회적경제한마당’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전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권경미), (사)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권경미), (사)대전마을기업연합회(회장 김미정), 한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윤복중), 한밭협동조합연합회(회장 오세정), 대전자활기업협회(회장 한경이)가 공동 주관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이사장 권지훈),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가 협력해 준비했다. 2022 한마당 행사는 사회적경제 공로자 시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한국경제도 성장 둔화 국면으로 들어서며 고용률 저하로 실업이 증가하고 있다.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역동성이 좋은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더해주는 행복시대를 약속하며 중소 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서는 나라를 외치며 혁신성장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 생태계 구현’과제가 있다(윤석열 정부 2022).이 과제는 기업 투자 촉진법 제정 및 선진국 수준으로 벤처펀드 확대, 우수 기술인력의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재도전 걸림돌 제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부는 창업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행사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에 모인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연결과 협력을 강조했다. 2019년 국내 첫 민간 사회적 축제로 출범한 SOVAC은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행사로 치러지다가 3년 만인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여곳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재도전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REBREATHE(리브리드)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열매나눔재단은 사회적 인식, 문화, 금전적·제도적 문제 등으로 재도전이 어려웠던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해 꾸준히 도전하는 사회혁신가를 발굴·육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의미 있는 실패를 경험한 뒤 실패의 교훈을 바탕으로 재도전 또는 재도약을 희망하는 사회혁신가들을 대상으로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사회혁신 컨설팅 기업 비소사이어티
문재인‧유시민‧이효리.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같은 브랜드의 구두를 신는다는 것이다. 청각장애인들이 모여 일하고 시각장애인 대표가 경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의 신발 브랜드 ‘아지오(Agio)’는 각계각층 유명인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절망에서 희망의 길로 들어선다.신간 ‘꿈꾸는 구둣방’은 개업 3년 만인 2013년 처참한 실패를 맛보고, 폐업 4년 만인 2017년 기적적으로 재기한 구두만드는풍경의 이야기를 담았다. 뭐든지 빠르고 싸게 대량생산하는 시대에 이들은 정반대의 길을 택한다. 고객의 발을 직접 만져가면
올해 스위스 다보스 포럼은 ‘코로나19 경제회복과 여성 사회적 기업가의 역할’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뤘다. 코로나19로부터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하기 위해 여성 사회적 기업가 만의 아이디어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유였다.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재단 아쇼카(Ashoka)가 실시한 ‘글로벌 임팩트 서베이(2018)’에서도 여성 혁신가들은 자신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더 잘 전파하고 협력적이며 다른 조직들에게 영감과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하지만 여성 사회적 기업가들이 부딪혀야 하는 현실은 여전히
SK스토아가 ‘The 따뜻한 품평회’에서 탈락한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으로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SK스토아는 지난 27일 TV 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을 발굴하는 ‘The 따뜻한 품평회’에서 탈락한 기업을 대상으로 ‘모두의 홈쇼핑, 홈;런 HOW’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모두의 홈쇼핑, 홈;런 HOW’는 홈쇼핑 입점 장벽이 높다고 느낀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1대1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그간 SK스토아에는 ‘우리 상품이 품평회에서 탈락한 이유를 알고 싶다’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 당신에게 이로운 7가지 뉴스1. 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모집제주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2. 구로구, 사회적경제기업에 인턴 지원서울시 구로구가 ‘사회적경제기업 인턴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희망기업은 22일까지, 인턴 희망자는 25일까지 지원 마감입니다. 3. 대구시, 사회적경제 디지털·그린분야 창업 집중 육성대구시가 ‘대구형 뉴딜 맞춤형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합니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의 중소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현장 정책 실행기관이다.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 확산을 위해 이미 궤도에 오른 기업 외에도 창업 단계의 기업을 키운다. 창업생태계에서 민간과 겹치지 않는 영역에서 민간과 함께 기업을 육성하며, 창업계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실현 중이다. SBA는 조직 내 ‘창업본부’를 두고, 스타트업 지원에 주력한다. 창업본부는 창업허브운영팀, 창업육성팀, 투자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은 올해부터 업무를 총괄하는 이태훈 창업본부장을 만나 각 팀의 주요 역할과 성과를 들어봤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단지.’ 대덕연구단지는 2005년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며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확대 개편됐다. 이후 특별법에 근거해 대덕 이외에도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됐다. 경기, 경남, 경북, 충북 등에 강소특구도 있다. 각 특구는 첨단기술과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혁신 클러스터로 나아간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은 특별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연구개발특구 산학연 혁신 주체의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일자
열매나눔재단(대표 이장호)은 환경분야 소셜벤처를 지원하기위해 ‘REBREATHE 환경 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2000만~2700만원까지 지원하며 홍보·컨설팅 교육도 제공한다.사업에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간 지원을 받는다. 내년 6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열매나눔재단 관계자는 “내년 6월 이후로도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열매나눔재단·기아자동차·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의 사회공헌 활동
열매나눔재단(대표 이장호)이 지난달 29일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이하 청춘내일)’의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청춘내일은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인 ‘KIA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이다. ▲열매나눔재단 ▲기아자동차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컨설팅 업체 ‘비소사이어티’와 함께 진행했다. 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이 작년 12월부터 4개월여간 멘토링과 함께 1500만원 상당을 지원 받았다.△작곡가와 가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취미용품의 나눔과 연대로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슬기로운 집콕생활도 돕는 ‘실패한 취미부활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며,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전국 단위로 개최하는 실패박람회의 세부 행사로 진행된다.실패박람회는 전국 단위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함께 동참해 국민들과 실패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됐다.‘실패한 취미부활전’은 안 쓰는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