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센터장 이병선)는 올해 팁스(TIPS,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사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추천한 투자기업 ‘큰삼촌컴퍼니’(공동대표 김명건, 이항영)가 팁스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제주센터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큰삼촌컴퍼니를 발굴, 시드머니 투자를 진행했고, 올해 비전벤처파트너스(대표 김샛별)와 공동 운용하는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2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제주센터는 제주-비전 펀드로 큰삼촌컴퍼니와 함께 전기에너지 효율화 부품 제조업체 ‘더감’(
특허청(청장 이인실)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서울 종로에서 위조 귀금속을 제조‧유통한 ㄱ씨(남, 50세)와 이를 유통‧판매한 도소매업자 ㄴ씨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상표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위조 귀금속과 귀금속 제조에 사용된 거푸집 등 29종 475점을 압수했다. ㄱ씨는 지난 ’17년 12월부터 ’22년 9월까지 귀금속 제조공장(서울 종로구)에서 목걸이, 반지 등 위조 귀금속 737점을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는 정품가액으로 10억 원 상당의 규모이다. (위조 귀
4일(목) 고용노동부는 2023년도 올해의 강소기업 27,79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년에 비해 11,135개가 늘었고, 2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13,331개다.추천받은 우수기업 및 신청기업은 전년보다 1,727개가 늘어난 49,036개로서 매년 강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강소기업은 청년이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기업(추천기업 브랜드)’과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 중에서 임금체불·산업재해 여부, 신용
“장애를 갖고 있다 보면 남들보다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일반기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더라도 끝까지 올라가는 데는 제약이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퇴직하더라도 비장애인들과 비교해 새롭게 일할 기회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오픈마켓 리셀러로 일해 보니 컴퓨터 조작만 가능하다면 지체장애가 있더라도 최적의 일자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에 자립 의지가 있는 장애인들과 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가족들을 찾아 성공 비결을 무료로 교육하며, 홀로서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올들어 안정세로 들어서고 있다.미국 노동부는 지난 2월 37만9천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기대했던 수치인 21만개를 훨씬 상회한 것이고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또 올해 1월 일자리 증가도 예상치 4만9천개를 넘어선 16만6천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의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시켰다는 평가다. 실업률도 6.3%에서 6.2%로 0.1% 포인트 낮아졌다. 고용이 늘어난 업종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유흥업소, 식당 등 접객업 등이
코로나19 위기에서 참신한 발상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4명의 기업가가 제2회 ‘케임브리지 사회혁신상(Cambridge Social Innovation Prize)’을 받았다.트리니티 홀과 캠브리지 사회혁신센터가 수여하는 이 상은 리더들이 새로운 도전을 정면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리더십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자에는 1만 파운드(약1540만원)의 상금과 케임브리지 대학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본지는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1)굿짐: 이보
[사회자]안녕하세요. 1부 사회를 맡은 이로운넷 김규태 부국장입니다. 2030세이가담 대단원의 막이 올랐습니다.대담을 시작하기에 올해 협동조합 분야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주요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박미리 기자가 준비했습니다.[기자] 안녕하세요. 이로운넷 박미리 기자 입니다.올해 상반기 이슈 중 하나는 지난 3월, 20대 국회에서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했다는 것입니다. 2011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후 총 5번째 개정된 것입니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현재까지 제도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일부 부족한
2018년 말 기준으로 신고 또는 인가된 협동조합의 수가 1만4526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3차 조사에 비해 36.8%나 증가했다. 협동조합을 통한 고용도 3차 조사 대비 53.5%나 늘었으며, 정규직 비율 및 월평균 임금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협동조합법 제정 이후 적어도 양적으로는 성장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점 휴업 상태인 협동조합도 많은 데다, 사업 규모가 영세했다. 질적 성장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협동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소재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적보험 제도다. 신보는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를 보상한다.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신보에 10억원을 출연해 매출채권 보험료의 5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들의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지역사회의 공간들이 잠정 '폐쇄'되면서 협동조합의 피해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 숙박업, 관광업을 비롯해 협동조합이 특히 다수 영위하는 도소매업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보리네생고깃간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손재호 이사장은 답답한 마음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의심환자추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현재까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동조합들에 시급한 대책은 크게 ‘자금’과 ‘판로’ 분야로 시행할 수 있다.먼저,
서울 설렁탕 식당 삼미옥, 서울 냉면집 골목냉면, 부산 도장업체 이화인재상사 등 음식점 35개 업체와 도소매업 11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5일 백년가게를 46개 추가선정했으며,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334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2018년 6월부터 중기부가 선정하기 시작한 백년가게는 시작한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소기업·소상공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업종별로 음
제주도는 도내 소규모 음식점 및 도·소매업의 창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 제2차 제주형 프랜차이즈 선정·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제주형 프랜차이즈 사업’은 청정 제주 지역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 향토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창출함으로써 가공품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창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맹 사업을 일컫는다.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발표 평가를 통해 10월 중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인 경우 신규 가맹본부는 2천만원 이내
새로운 일을 찾는 신중년을 돕기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0+세대가 주도하는 도시재생 분야 창업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LH는 도시재생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50+세대를 발굴하고, 체계적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맺었다.재단에 따르면 빠른 퇴직과 기대수명 증가로 새로운 일자리나 일거리를 찾는 신중년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게 적합한 일·창업 모델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2018년 기준 우리나
‘기승전치킨’, 은퇴하면 결국 치킨집을 차린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조기 퇴직이 성행하고 퇴직 후 재취업이 쉽지 않은 한국사회에서 중장년층은 치킨집, 편의점, 카페 등 자영업에 너도나도 뛰어든다. 2017년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중은 25.4%로, 4명 중 1명은 자영업자가 된다.그러나 음식, 숙박, 도소매업 등 4대 자영업 폐업률이 80%까지 치솟으면서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졌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일터를 떠나는 인구도 계속 늘어나는데,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 서울 A협동조합 임원들은 외국에서 재배하는 인삼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조합원을 모집해 투자금 12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애초에 사업 모델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가짜 협동조합’이었다. 경찰은 “정부의 협동조합 육성 정책에 편승해 불법 단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의 B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파는 매장을 열었지만, 손님이 찾지 않아 적자가 지속됐다. 소비 트렌드를 명확히 읽지 못한데다 관련 서비스를 제대로 설계하지 않은 채 사업을 시작한 탓이
1만3957개. 올해 10월 기준 협동조합 설립 개수다. 지난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발효된 이후 5년, 국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설립 열풍이 불었다. 협동조합 기본법은 자본주의 대안적 경제 모델로서 시민사회의 필요에 따라 민관 합동 노력으로 제정됐다.기본법은 금융, 보험업을 제외한 어떤 업종이든지 5명 이상이 모여 신고하면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013년 3211개 설립을 시작으로 매년 개수가 늘어나 1만개를 돌파하며 ‘눈을 감았다 뜨면 하루 사이 협동조합이 1개씩 늘어난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들 기업의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초기인 2007년 125건에서 지난해 376건으로 10년 사이 3배가량 늘어났다.지난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제도 시행 이후 올 상반기까지 사회적기업의 상표출원 건수는 총 2889건에 이른다. 2007~2011년에는 100건 남짓이었지만, 2012~2017년에는 해마다 300건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주요 상품(업종)별 출원 현황을 보면 △도소매업 349건(12.08%) △교육·지도·문화활동업 258건(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