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넷이 23일 강남역 비플래닛에서 오티즘임팩트 워크숍을 무료로 진행한다./이미지제공=코넷

소셜벤처 코넷(CO:NET)이 청년 자폐인을 IT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코넷은 11월 23일 강남역 비플래닛에서 오티즘임팩트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티즘임팩트 워크숍은 자폐인의 특성이 IT분야의 역량으로 발휘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IT분야의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관심이 있었지만, 참가하지 못했던 대상자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2시간의 오리엔테이션 방식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자폐 친화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특성을 보이는 자폐 스펙트럼장애의 특징을 고려해, 개인별로 다양한 수준의 목표를 설정했다. 또 학생들이 커리큘럼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학생의 수준과 상태를 고려해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년 자폐인 보호자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 워크샵 전에도 C언어 공부를 하고 온 건데, 그 내용도 워크샵의 수업내용에 활용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면서 “처음에는 아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진지하게 몰입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좋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났다.

신청은 등록링크에서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모집 인원은 각 반 당 최대 1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넷(CO:NET) 공식 블로그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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