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이자 커뮤니티 플랫폼인 카우앤독(대표 김미진)이 소셜벤처 40팀과 함께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성수동 카우앤독에서 ‘제5회 서울숲마켓’을 연다.
서울숲마켓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셜벤처의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플리마켓이다. 2015년 봄 처음 장을 펼친 이래 고품질의 제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소셜벤처 생태계를 대표하는 플리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서울숲마켓에는 △모든 여성에게 다양한 월경용품 선택지를 제공하는 ‘이지앤모어’ △동물 착취 없는 지속가능한 의류를 만드는 ‘낫아워스’ △농부에게 투자해 보다 나은 먹거리로 돌려받는 펀딩 플랫폼 ‘농사펀드’ △발달장애인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비누를 제조하는 ‘동구밭’ △보육원 아동들에게 미술 교육을 제공하며 얻은 영감으로 패션 제품을 만드는 ‘에이드런’ 등 40여개의 소셜벤처가 셀러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 서울숲마켓은 <이야기가 보이는 마켓>이라는 컨셉으로 ▲건강에 대한 이야기(건강한 선택지) ▲공정에 대한 이야기(공정무역) ▲공존에 대한 이야기(환경, 동물권 옹호) ▲기억에 대한 이야기(인권, 역사, 전통 등) ▲참여에 대한 이야기(자립, 취약계층 일자리 등) 등 총 5개의 테마존을 형성해 고객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소셜벤처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미진 카우앤독 대표는 “매년 1000여명이 참여해온 서울숲마켓은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플리마켓으로 매년 새롭고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는 셀러들과 함께 해왔다”며, “이번 서울숲마켓은 여느 때와 달리 제품 중심 소셜벤처 대상으로 사전 실무 교육(마케팅, 경영, 펀딩 관련 10회차 교육) 을 진행했으며 마켓 이후에는 셀러 중심으로 네트워킹 데이 진행을 통해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식/네트워크들을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하고 카우앤독이 주최하는 제5회 서울숲마켓은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성수동 카우앤독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숲마켓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나 대표 이메일(info@cowndog.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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