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서 ‘지속가능 패션 서밋 서울(Sustainable Fashion Summit Seoul)’이 열린다./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

입고 걸치고 쓰고 신는 ‘패션’에 혁신이 더해지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엿볼 수 있을까.

서울디자인재단이 오는 10월 패션위크 주간에 ‘지속가능 패션 서밋 서울(Sustainable Fashion Summit Seoul)’을 개최한다. 16~17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서 ‘패션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이번 서밋에서는 미국, 영국, 인도 등 해외 전문가들과 국내 지속가능 패션 분야의 선구자들이 모여 패션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기술, 협력 등 최신 동향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한다.

세션1 ‘패션과 커뮤니티 발전’에서는 서울, 뉴욕, 인도의 패션과 커뮤니티 발전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성 실천을 위한 지원 정책을 논의한다. 세션2 ‘인간, 기술의 조화’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패션산업의 변화와 인간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패션을 공유한다.

세션3 ‘지속가능 패션 뉴웨이브’에서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스타트업의 현황과 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들여다보며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세션4 ‘패션산업의 미래성장’에서는 소량 생산, 맞춤화, 가상 패션 등을 이용한 업무 혁신 등 디지털을 활용한 지속가능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측은 “4개 세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환경,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아젠다를 발굴하려 한다”며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생태계로의 변화를 위한 전략을 가시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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