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한국가사노동자협회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가사돌봄·아이돌봄 노동자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진행하는 비정형노동자 산업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가정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가 대상이다. 공단은 캠페인 홍보자금 등을 지원하고, 플랫폼프리랜서공제회가 홍보 대표기관을 맡았다.
집중 홍보기간에는 가사돌봄·아이돌봄 노동자 관련 기관은 물론이고, 노동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도 영상을 함께 게시해 캠페인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가사돌봄노동자·아이돌봄노동자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알린다.
영상 시청 이벤트로 2개의 영상을 시청한 이들 중 각각 선착순 500명에게 2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는 “일하는 사람의 안전문제는 지속적으로 논의돼왔는데, 가정 내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에 대한 정부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들은 가사노동자를 포함해 100만 명에 달한다. 민간은 물론이고 정부도 직접 지원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 영상은 ‘재단법인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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