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2022년 코이카 CTS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KOICA의 'CTS Seed 0' 프로그램은 혁신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가 또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6월 CTS Seed 0 프로그램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KOICA CTS Seed 0' 사업을 수행했다.

양 기관은 지난 1월에도 혁신 비즈니스 및 기술 활용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케냐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팀은 나르마, 누비랩, 머쉬앤, 메디아이플러스, 샘물터, 셀루펩, 어밸브, 어피니티에너지, 에이치디정션, 이모티브 등이다.

이들은 ▲진출국 비즈니스 기획 공통교육 ▲현지 액셀러레이터 사업검증 멘토링 ▲진출국 사업전략 1:1 컨설팅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전문분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메디아이플러스, 어밸브, 에이치디정션 등 총 3곳이 최종 우수 수료팀으로 선발됐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의료진 정보 디지털화와 임상시험 플랫폼 개발을 통해 베트남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 어밸브는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가 가능한 인공지능 스마트팜을 베트남에 도입해 농민 신소득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한다. 우수 수료팀은 향후 '코이카 CTS Seed 1 프로그램' 공모 참여 시 서면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케냐 등의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스타트업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사업 확장을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한국사회투자
출처=한국사회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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