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4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영리스타트업'은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신생 비영리단체다.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사랑의열매와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비영리스타트업이 비영리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지원비 최대 3000만 원과 공유 오피스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 선정팀 개별 코칭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사업 홍보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4기 사업의 지원 대상은 새로운 사회문제를 발굴하거나 차별화된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미설립 단체부터 설립 3년 이하의 신생 단체다. 복지·보건의료·고용·주거·문화·환경 등 분야에서 공익 목적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19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비영리스타트업 성장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9월 말 발표되며, 육성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8개월간 진행된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비영리스타트업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잠재력 있는 비영리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19개 팀을 육성했고, 이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인큐베이팅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팀들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출처=다음세대재단
출처=다음세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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