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최고책임자급 'C레벨'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조직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젊은 리더십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 설립 이후 총 427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592억원)과 386개 기업에 대한 비금융 지원을 제공해왔다. 주요 파트너사는 서울시, 우리은행, 교보생명, IBK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있다.

한국사회투자가 이른바 'C레벨'로 불리는 최고책임자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이종익 대표(57)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이순열 신임 대표(44)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소셜임팩트책임자(CSIO)를, 이혜미 이사(33)가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맡게 됐다.

이종익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출신으로 2016년 12월부터 한국사회투자의 대표를 맡아왔으며, 기존 CEO의 역할과 함께 CIO를 겸한다. 이 대표는 린데, 유니레버, 하나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약 30년간 경영컨설턴트와 벤처투자가로 활동했다.

이순열 신임 대표는 2017년 1월 입사해 한국사회투자의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사업을 총괄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의 협력을 이끌면서 글로벌 사업을 강화했고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IBK기업은행과의 액셀러레이팅을 이끌었다. 이 신임 대표는 CEO와 함께 CSIO를 겸임한다. 현재 한국사회투자 육성 기업들의 소셜임팩트 측정 및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이혜미 이사는 경제신문 기자 출신으로 재단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며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 사업 홍보를 총괄했다. 한국사회투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후원사, 협력사, 지원기업, 내부 직원 등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종익 대표는 "한국사회투자가 젊고 유능한 인재들 덕분에 더 강화된 리더십으로 3.0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십과 젊은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꾸준히 C레벨 리더를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57), 이순열 대표(44), 이혜미 이사(33)/출처=한국사회투자
왼쪽부터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57), 이순열 대표(44), 이혜미 이사(33)/출처=한국사회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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