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오투엠(대표 서준걸)이 네이버 해피빈에서 1월 4일까지 건강•행복마스크를 제공하는 펀딩을 진행한다. 이번 펀딩은 소비자가 마스크 1개를 구입하면 오투엠이 마스크 1개를 독거노인, 폐암환자 및 소방관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투엠이 기부하는 마스크는 비말 감염 예방에 뛰어나면서도 긴 시간 사용에도 숨쉬기 편한 행복비말마스크와 비말 및 미세먼지 등 감염원 차단에 뛰어난 황사방역마스크로 구성됐다.

서준걸 오투엠 대표/출처=sk이노베이션
서준걸 오투엠 대표/출처=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발굴하고 집중 육성 중인 오투엠은 친환경 마스크를 개발하는 소셜벤처다. 사용 후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얼스팩(Earth Pack)을 활용해 마스크를 만들었다. 친환경 종이인 얼스팩은 설탕을 만들고 남은 사탕수수가 주원료라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투엠은 마스크 필터도 생분해성 제품으로 개발해 상용화 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소재 대신 키토 성분으로 만든 부직포로 필터를 대체하면 6개월 내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서준걸 오투엠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사용이 크게 늘어나 감염차단 효과가 뛰어나면서 친환경적인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펀딩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까지 같이 진행되는 만큼 착한 소비자들이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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