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팩토리가 서울시 서대문구·마포구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유어보틀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보틀팩토리
㈜보틀팩토리가 서울시 서대문구·마포구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유어보틀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보틀팩토리

㈜보틀팩토리가 서울시 서대문구·마포구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유어보틀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어보틀위크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3년째다. 올해는 50여개 가게가 함께 참가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개인용기를 지참하면 된다. 제로클럽(ZERO CLUB)앱을 통해 참여가게의 목록와 위치, 구입 가능 품목을 알 수 있다. 일회용품 없는 구매가 확인되면 포인트가 적립돼 ‘나의 제로웨이스트’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50여개 가게 가운데 카페는 캠페인 종료 후에도 내년 1월까지 테이크아웃 컵을 공유하는 ‘보틀 클럽’을 운영한다. 개인텀블러가 없을 때 공유컵을 대여하면 참여 카페 어디에서든 반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됐다. ▲정지혜 영화평론가와 함께 “달콤한 플라스틱 제국” 다큐 상영회,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자연 염색 프로그램 ▲일회용품 사용의 이면을 돌아보는 토크 살롱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보틀팩토리는 연희동에 위치한 ‘일회용품 없는 카페’다. ‘씨닷’ 사회혁신 국제교류 전문기관, 서울시 청년허브 등 시민사회기관과 연계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해왔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