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비대면 태교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응책으로 ‘태안맘 집콕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태안군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며 이달 8일까지 군 보건의료원으로 전화접수하면 선착순 100명을 선발, 태교를 위한 ‘손수제작(DIY)’ 제품(애착인형)을 배송한다.

‘애착인형 제작 키트’를 받은 임산부는 동영상 시청으로 손바느질 태교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태아와 임산부의 애착형성과 함께 임산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이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임부와 산부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맞춤형 임산출산 지원서비스 발굴 및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충청남도청 제공
사진=충청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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