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6만개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공적 유통망을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요구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해 확보한 수량을 고위험군인 임산부에게 우선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마스크는 3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자치센터를 통해 1인 7매 배부되며,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대리 수령일 경우 대리자 신분증을 추가로 소지해 방문하면 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질병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들에게 마스크를 우선 공급해 저출산 시대에 귀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보다 많은 물량을 추가 확보해 많은 시민들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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