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개그우먼 윤효동(왼쪽)과 함께 ‘어부바 박스’ 전달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이 코로나19 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는 소공인을 위해 임직원에게 온누리 상품권 7000장을 배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신협중앙회가 지난 9일 한국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착한 소비, 착한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신협 직원들이 대전 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앞장섰으며, 개그우먼 윤효동이 진행을 맡아 시장 상인들과 노래 맞추기 퀴즈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위에 지친 상인들에게 총 1만장의 덴탈마스크와 어부바 인형 및 저금통이 담긴 ‘어부바 박스’를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개별 홍보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개그우먼 윤효동과 함께 전통시장 홍보 영상을 제작 중이며, 6월 말 TV?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협 측은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토대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는 등 지역경제 어부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통시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만큼 신협이 발 벗고 나서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야 한다”며 “전통시장부터 소비 진작이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협 임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착한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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