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신협 어부바 멘토링 멘토 역량강화교육 단체 사진./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어부바 멘토’로 활약할 임직원 110여 명에게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올해 5회를 맞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사업 소개, 우수사례 발표 및 멘토링 기본 개념, 문제 상황별 대처법 등과 멘토링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 및 기술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신협 임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의 ‘어부바 멘토’가 되어 경제교육, 협동 게임, 문화체험 등을 함께 하며 건전한 경제교육 및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전국 110개 신협과 113개의 지역아동센터 간 결연을 통해 아동 3000여 명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의 협동·경제 교육 프로그램이 멘티가 될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명확한 비전과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아동의 교육받을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5회 신협 어부바 멘토링에 참가해 교육 중인 신협 임직원./사진제공=신협중앙회

해당 사업은 지난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4년간 2252명의 멘토가 8600명의 아동에게 2488회의 멘토링을 제공했다. 지속적 사업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재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9년 멘토링 사업에 참가한 8개 우수 신협과 8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 신협중앙회장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시상했다. 

재단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아동 보호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원어민 영어교실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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