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주한지 사용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8000만원을 기부했다

신협사회공헌재은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 신협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지역특화 사업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위해 1억 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친환경 한지벽지·장판지를 이용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용한 전주한지는 특유의 다양한 효능으로 유해물질 저감, 탈취 효과는 물론 습기가 많은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지와 사회공헌을 연계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행복한집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신협봉사단과 함께 전국 4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책걸상 등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지난해 45가구 지원에 이어 올해 55개 가구 지원으로 총 100번째 행복한집 가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신협 임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직접 봉사에 참여해 활동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성주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협이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후원금 지원을 넘어 소외계층의 실생활을 고려한 맞춤형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