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100이 주는 메시지는 강하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매력적인 숫자이다. 2016년에 설립된 울산 사회적경제기업 (주)백년건축도 100년의 이미지가 더 크게 보이는 기업이다. 전득귀 백년건축 대표는 100년이라는 시간이 신뢰와 든든함, 꾸준함으로 이어진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를 말한다. 여느 카페 화장실 부럽지 않은 이 회사의‘뒷간’에서 오너의 철학이 느껴진다면 과한 감성일까. 백년건축은 CSR 사회공헌인정기업 2회와 서범수 국회의원 표창장도 받았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묵묵히 우리 곁에서 약속을 향해 달려가고 있
취약계층 사각지대, 드러내지 않기, 남몰래 모여서 사회에 아름다운 공헌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가 있다. 울산의 뜻있는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 ‘바로가치’의 선행을 알려 본다. “봉사, 지금 바로 합시다”바로가치는 미루지 말고, 나중에 잘되면 해야지 하지 말고, 지금 ‘바로 같이’ 하자는 뜻이다. 또 사회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모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마음먹은 것,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바로가치’는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사회공헌 봉사단체이다. 현재 ㈜백년건축, ㈜레스, ㈜금강산, ㈜마마포미, ㈜백년건축, ㈜엘리스
“HD건설협동조합의 모토가 ‘주거복지 전문기업’이에요. 그냥 단순하게 인테리어를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가서 공사를 하거든요.”오영범 HD건설협동조합 대표는 “집수리를 할때는 집 안의 짐을 다 옮겨가면서 공사를 한다”면서 “대상자 중 어르신들은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집수리하는 중에도 계속 말을 시키신다. 그러면 같이 대화하고, 말씀을 들어드리면서 일을 한다. 일종의 정서 지원을 같이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경기광역자활기업 HD건설협동조합은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라남도는 공적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온(溫) 마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溫) 마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은 주민·단체 등이 마을의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게 긴급돌봄, 식사와 반찬 제공, 간단한 집수리 등을 통해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사업을 신청한 공동체 중 40개소 내외를 선정하여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돌봄 활동 사업비를 지원하고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한다.신청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시군 공동체 담당 부서
경기광역자활센터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인 ‘반딧불하우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KCC 후원, 경기사랑의열매 지원으로 진행된 ‘반딧불하우스’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회적배려대상자 가구에 주택 개보수를 통해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위소득 120%이하의 46세대의 가구를 선정해 싱크대, 도배·장판교체, 단열공사 등 주택 개보수사업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했다.경기광역자활센터 측은 “대상자는 신청사유, 지원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
기후위기가 우리 삶을 흔들고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사회적경제도 예외일 수 없다. 은 경상남도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앞장서 실현하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동을 6회에 걸쳐 소개한다.① 아이바다협동조합 I “아이들이 해녀의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② 지리산착한농부협동조합 I 하동 들과 산에서 친환경 구슬 꿰어낸 착한 농부들③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I 우리밀 빵처럼 맛있게 부풀어가는 우리
서울시와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 내 서울시 집수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집수리 시공업체 등록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집수리 시공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등록제는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지난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서울시에만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소규모 시공업체가 1만5600여개다. 이들 대부분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경미한 건설공사를 수주한다. 주로 동네에서 발생하는 가벼운 집수리부터 5천만원 미만의 종합집수리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택사업단(중앙집수리지원센터)가 130여개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집수리 시공업체 역량강화 교육’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사)한국주택에너지진단협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방역지침을 준수해 단계별 상황에 맞게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을 병행했다. 이 교육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집수리 수요 증가와 서울가꿈주택사업 확대로 인해 노후주택 집수리를 담당하는 시공업체 역할 인식 및 기술적·행정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건설업 윤리교육 ▲공공사업 참여시 행
2000년 10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시작된 ‘자활사업’이 올해로 제도화 20주년을 맞이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등 취약계층이 근로를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협력해 운영하는 ‘자활기업’은 2019년 말 기준 전국 1176개에 달한다. 이 중 광역자치단체 단위에서 사업을 펼치는 ‘광역자활기업’은 37개다.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광역자활기업 5곳을 릴레이 인터뷰해 이들의 활약상을 들여다본다. “휴먼디자인(Human Design)은 모두를 위
돌봄, 먹거리, 집수리 등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내 생활문제를 주민과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해결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살림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아파트,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 주민들이 모여 단지 내 생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까지 마련하는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참여할 20여개 단지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21개 단지(신규 13개, 2년차 추진 8개)를 선발한 데 이은 두 번째다. 마감은 오는 12일까지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의 사업 기간은 9~12월
사회적경제 기업의 4대 유형으로 흔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꼽는다. 2000년 10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국가적으로 시작된 자활사업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사회적 관심에서 한 발짝 멀어져 있다. 은 자활사업 제도화 20주년을 맞는 2020년, 자활기업이 사회적경제 분야의 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하도록 주요 현황 및 성과, 문제점, 해결 과제, 전문가 제언 등을 다각도로 조명해본다. #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지난해 4월 임실군에 위치한 육군 제35보
서울시는 2019년 최초 시행한 마을건축가 제도를 본격 확대하기 위해, 2020년 제2기 마을건축가를 공개모집하여 주민과 마을건축가, 행정,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만족도, 개선방안 등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2022년까지 25개 자치구, 424개 동 전체로 확대하여 서울시 전역의 마을단위 공간복지 사업을 단계별로 시행한다.마을건축가는 현재 해당 마을에 거주 또는 근무하고 있거나, 유년시절을 보내는 등 마을과의 연결고리를 우선 고려하여 마을에 애착을 가진 지역 건축가들을 선정하여 지역 중심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며, 주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만으로 시작했지만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창업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을 소개합니다.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가의 자질과 창업 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우수팀들입니다.대구 예비사회적기업 정주드리미는 도시재생 관련 엔지니어링업체다. 도시의 비어있는 집을 개발하고 건축리모델링을 한다. 도시가스배관시공과 집수리사업도 주 업무다. 사업 분야가 이러하니 구성원들의 이력도 디자인,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에게 일을 주고, 그 일로 한 가정이 살아나면 연이어 사회가 그 가치를 환원받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토털클리닝 전문 사회적기업 한누리(대표 이태호)의 비전이다.주식회사 한누리는 깨끗한 환경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종합 위생환경관리, 특수분야 환경관리, 소독 방역 서비스, 교육 인적자원 개발, 사회적경제 지원분야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바탕에는 앞서 언급한 사람을 배려하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저소득층 주거개
올 2월 행정안전부는 2019년 마을기업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공동체 기반이 약하다는 우려를 딛고 신청 기업 모두가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마을' 기업이라는 그 이름처럼, 동네 곳곳마다 자리하며 우리 일상을 채워주고 있는 서울지역 마을기업 6곳을 소개합니다.▶ “한지로 희망을 만듭니다” - 단꿈한지공방(용산)“가난과 절망을 끊고, 새로 꿈꾸자!”?한지공예협동조합 단꿈한지공방(대표 김용삼, 이하 '단꿈한지공방')이 꿈꾸는 미래다. '단꿈'이라는 이름에는 ‘달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