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집수리 시공업체 역량강화 교육' 모습./사진제공=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집수리 시공업체 역량강화 교육' 모습./사진제공=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택사업단(중앙집수리지원센터)가 130여개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집수리 시공업체 역량강화 교육’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주택에너지진단협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방역지침을 준수해 단계별 상황에 맞게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을 병행했다. 

이 교육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집수리 수요 증가와 서울가꿈주택사업 확대로 인해 노후주택 집수리를 담당하는 시공업체 역할 인식 및 기술적·행정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건설업 윤리교육 ▲공공사업 참여시 행정역량 강화 교육 ▲이행(하자)보증증권의 이해 ▲주택성능개선을 위한 주요 공정별(단열, 창호공사 등)시공법 및 하자 사례 ▲서울시 집수리지원사업의 이해(서울가꿈주택사업 등)등 5개 주제 위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집수리 시공업체 관계자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시공방법에 대한 하자 사례 등을 사진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규모 시공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해 운영 결과 및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해 2021년도에 집수리 시공업체 대상 교육을 지속실시할 예정이다. 

백혜영 서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서울시 집수리사업의 추진주체로서 시공업체들이 지역, 마을을 중심으로 집수리 문화를 확대하고 기술체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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