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피스윈즈코리아 긴급구호팀(이하 피스윈즈)은 지난 6일,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 출동하여 구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유엔(UN) 개발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망자가 4만 1천 명을 넘어서면서 최소 50만 채의 주택을 새로 지어야 할 남부지역에서 150만 명이 노숙자가 됐다.현장 상황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피스윈즈는 2월 24일(금) 오후 2시 온라인(ZOOM)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현장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브리핑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피난소 상황, 물자 배분 등 긴급구호 활동 내용
16일 밤 11시 36분 경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오사카반도 동남쪽 60km, 깊이는 60km이다. 지난 2011년 이 지역에서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최대 규모는 9.1이었다.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서는 진도 6강의 흔들림이, 도쿄 시내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각각 관측됐다.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미야기현 이시노마키항에서는 30㎝, 센다이항에서는 20㎝ 규모 해일이 각각 관측돼 쓰나미 주의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저에서 한국시간 14일과15일 두 차례에 걸처 슈퍼 화산이 분출, 퉁가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변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화산 분출물이 20k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인근 뉴질랜드, 피지, 바누아투 등 남태평양 다수 국가도 이와 유사한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통가 인근 미국령 사모아에서도 0.8m 높이의 파도를 관측했다. 이 화산 폭발로 일본 연안과 미국의 하와이, 알라스카 등 태평양 연안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분화한지 약 3달만에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16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스페인 지질연구소의 루벤 로페스는 “지진 활동이 매우 약하고 변형과 진동이 거의 전무하고 아황산 가스의 배출량이 지난 화요일에는 극도로 낮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회산의 활동이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지질학 전문가인 발렌틴 트롤은 "이 화산이 쇠퇴하고 있지만 활동이 중단됐다고 100%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9일 시작된 이 화산의 폭발로
인도네시아 자바섬 스메루산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화산 분화로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또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스메루산은 인도네시아의 100여개 활화산 중 가장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6일까지 화산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으며, 27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또 이재민 1700여명을 위한 공공주방과 보건시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홍수로 인해 저지대는 침수됐다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 화산 및 지진 위험예보센터는 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28분경 일본 와카야마현 고보시(관동지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3차례 연달아 발생했다.이날 지진은 일본 중부부터 규슈에 걸쳐 진도 4~1로 다양하게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긴급지진정보를 발령했다. 진앙는 와카야마 해안이다. 이웃한 미에현, 효고현, 도쿠시마현, 가가와현에서도 진동이 기록됐다. 또한 후지산 정상은 삿갓구름으로 덮혔다.일본 기상청은 진앙 부근의 후지산에서 특이한 화산활동은 관측되지 않았고, 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1주일 내에 같은 규모의 지진
스페인 라팔마 섬에는 화산 폭발 3주 뒤에 다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스페인 국립지질연구소는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라팔마 섬에서 21번의 지진이 발생해 주변 마을이 흔들리고 3층 건물 크기의 거대한 녹아 내린 용암이 흘렀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가안보부는 "쿰브르 비에하 화산의 북쪽 면이 붕괴되어 이를 관통하는 엄청난 용암이 쏟아내려 카미노 데라가타 산업 단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카나리아 제도 화산 연구소와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비상관리국에 따르면 라 팔마에서 총 1186채의 건물이 파괴됐
북아프리카 서쪽에 위치한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에서 19일(현지시간) 50년 만에 화산이 대폭발했다. 분출된 용암으로 5000명의 사람들을 대피하고 약 100채의 가옥이 불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다.화산 폭발로 몇편의 항공 운항이 중단되고 관광객 500여명도 대피했다. 하지만 지역 항공사는 이 지역 영공은 가시거리에 문제가 없어 개방된 상태라고 발표했다.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관광부 장관은 "이번 화산 폭발은 이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멋진 쇼"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한편 페드
아이티에서 지난 14일에 이어 17일(현지시간) 강진이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과 17일에는 태풍으로 홍수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티는 17일 포르토프랭스 서쪽 125㎞ 지점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1941명이 사망하고 9915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가옥 3만7천여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외신에 따르면 현지 은행에는 외국의 가족 및 친지가 보내준 돈을 찾으러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다. 거리는 우는 아이와 구걸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으며 병원에는 환
뉴질랜드에서 4일 오후 6시(현지시간)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방재청(Nema)은 5일 "북섬 해안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지진해일(쓰나미)에 대비해 가장 가까운 고지 또는 내륙으로 즉시 이동하라"며 국가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심각한 피해나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외신이 전했다.뉴질랜드의 로저 볼(Roger Ball) 민방위 통제관은 “지진해일 위험이 계속되고 있고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면서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야 하고 배 타고 바다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
일본 동북부의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3일 저녁 11시 8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하여 일본 열도가 밤새 공포에 휩싸였다. 이 지진은 수십 초 이어졌고 도쿄에서도 감지됐다. 일본 당국은 오후 11시 8분 규모 7.1의 지진으로 발표했다가 7.3으로 변경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震源)의 위치는 북위 37.7도 동경 141.8도며, 깊이는 약 55~60㎞ 이다. 진앙 지점에서 가까운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10년 만이다. 일본 등급상 진도 6강에서는 서 있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한 세계적인 봉쇄조치로 지구의 지진 소음(seismic noise)이 훨씬 적게 관측된다는 지진학자들의 분석을 CNN이 3일(현지시간)전했다. 즉 자동차, 기차, 버스 등의 운행을 줄이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진동이 줄면서 지구 지각 표층이 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벨기에 왕립 천문대의 지질, 지진학자인 토머스 레코크(Thomas Lecocq)에 따르면, 브뤼셀은 지난 3월 중순 부터 학교와 기업의 휴업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기 시작한 이후 약 30~50%의 주변 지진 소음이 감
2월 13일 오후 7시 33분경(현지시간) 일본 혹카이도 동쪽 쿠릴열도 해상(러시아 령)에서 리히터 규모 7.0강진발생했다고 더 썬지(The Sun)가 보도했다.진앙은 북위44.7도, 동경 148.9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47km이다. 이 지역에는 56개의 섬들이 있는데, 이 섬들은 북태평양에서 오호츠크 해와 분리되어 있고 대부분 작은 암석 형태들이다.특히 이곳은 태평양 연안의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곳의 일부로서 큰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일어나기 쉬운 태평양 분지를 감싸고 있는 단층선의 호이다. 관계자들은 이 지진이 해안에서 깊
ABC뉴스는 2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29일 오전) 쿠바와 자메이카 사이에서 진도 7.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지는 몬테고만 (Montego Bay) 북쪽 약 83마일, 쿠바 그란마(Granma)에서 남쪽으로 약 87마일 떨어진 카리브해이며 아직까지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의 여파로 벨리즈, 쿠바, 온두라스, 멕시코, 케이만 제도, 자메이카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https://abcnews.go.com/Intern
필리핀 타알화산이 폭발했다. 뉴욕타임즈(NYT)는 1월 12일 마닐라발 기사에서 마닐라시에서 약 40여마일 떨어진 타알 화산이 화산재를 분출하고 굉음과 함께 진동이 감지되었다고 전했다. 마닐라시는 인근 마을주민을 대피하도록 조치하고 화산 쓰나미 가능성도 경고했다.필리핀 화산 지진학 연구소(Phivolcs)는 타알화산에 대한 경계 수위를 5점 만점에 4점으로 상향 조정해 ‘위험한 폭발’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연구소는 마닐라에서 주말 휴가를 떠나는 타알 호수 주변 지역을 강타할 수 있는 화산 쓰나미와 뜨거운 가스,
카리브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1월 7일 진도 6.4의 지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돼 대규모 정전과 단수 등 지진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연말 이후 크고 작은 지진이 있는 와중에 발생한 것으로 1918년 1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진도 7.3 지진 이후 102년 만에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 8일 하룻 동안 2.5도 이상의 여진이 50여회 계속되었다.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2천200명이 집을 잃어 야외 쉼터와 자동차, 천막에서 밤을 보냈다고 매체
필리핀의 다바오(DAVAO)에서 12월 15일(현지시간) 6.9도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 당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3층 건물이 붕괴되어 건물 내부에 수색작업중이라고 CNN, AP 통신 등 언론매체가 보도했다.필리핀 화산 지진 연구소에 따르면 진앙지는 다바오시 서부에 있는 파다다(Padada) 에서 북서쪽에서 약 6km 떨어진 거리에서 진앙지의 깊이는30km로 관측됐다. 그 지역은 최근 몇 달 동안 일련의 강력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카가스(Douglas C
뉴질랜드의 활화산인 화이트섬이 12월 9일(현지시간) 폭발해 적어도 20명이 다쳤고 수명은 행방불명 상태라고 가디언(Guardian)지가 보도했다.아르데른 (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는 "북섬 동부 해안에 위치한 화이트 섬의 상황은 매우 긴박하다. 수명이 부상을 입거나 행방불명인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폭발 당시 약 100명의 사람들이 섬이나 그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지만, 이후 경찰은 그 수가 50명 미만이었으며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음을 매체는 전했다.민방위 당국은 관광객들에게 상황이 위험하
미국 샌프란시스코 북부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의 킨케이드(Kincade)에서 지난 23일 밤부터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3만 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극도로 건조한 환경에서 시속 80마일 이상의 돌풍이 몰아쳐 거센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10월 27일(현지시간)보도했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7일(현지시간) "불길에 기름을 부은 듯한 강풍에 전례가 없는 위험한 수준"이라고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3천여명의 소방관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중"이
파푸아뉴기니(PNG)의 고산지대인 헬라(Hela)주에서 지난 며칠 동안 라이벌 부족간의 충돌로 최소 24명이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그 동안 PNG에서 발생한 부족 폭력 사태 중 최악의 하나라고 BBC방송이 7월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살해의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지역에서는 20년 이상 동안 여러 가족이 관련된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윌리엄 밴도(William Bando) 헬라주 지사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세한 사건의 내용은 아직 조사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더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