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다바오(DAVAO)에서 12월 15일(현지시간) 6.9도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 당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3층 건물이 붕괴되어 건물 내부에 수색작업중이라고 CNN, AP 통신 등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필리핀 화산 지진 연구소에 따르면 진앙지는 다바오시 서부에 있는 파다다(Padada) 에서 북서쪽에서 약 6km 떨어진 거리에서 진앙지의 깊이는30km로 관측됐다. 그 지역은 최근 몇 달 동안 일련의 강력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카가스(Douglas Cagas) 남 다바오 주지사는 "지진으로 인해 파다다 시내에서 식료품점이 있는 3층짜리 건물이 붕괴되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그 안에 갇혀 있어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바오지역의 일부 도시와 마을은 지진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고 학교 건물의 안정성 점검을 위해 16일 휴교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군도는 세계 지진 대부분이 발생하는 이른바 '불의 고리'에 놓여 있다. 또한 매년 지진과 약 20개의 태풍과 폭풍우에 강타 당하고 있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재난이 잦은 국가 중 하나이다.
https://edition.cnn.com/2019/12/15/asia/philippines-earthquake-mindanao-davao-intl/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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